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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남자라서 출동했다?"…숨진 춘천시 공무원이 '휴가' 도중 의암호에 가야만 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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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11 11:16:50

https://insight.co.kr/news/298219

"남자라서 출동했다?"…숨진 춘천시 공무원이 '휴가' 도중 의암호에 가야만 했던 이유

 

10일 춘천시청에 따르면 숨진 이모(32) 주무관은 시청 환경정책과의 유역관리계에 재직하고 있었다.

 

유역관리계에는 이 주무관을 포함해 여성 계장과 직원이 둘 더 있다. 남직원이 1명이다 보니 고되고 힘든 업무는 여직원들 대신 이 주무관이 도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참변이 난 6일에도 의암댐을 찾은 건 휴가였던 이 주무관이었다. 이날 계장과 여직원은 모두 출근했지만, 어찌된 이유인지 둘 다 시청을 지켰다.

 

실제로 이 주무관의 이날 출동은 누군가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된다. 유족은 그의 블랙박스에 녹음된 음성을 토대로 춘천시가 이 주무관한테 출동을 지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블랙박스에는 "저 휴가 중인데 어디에 일하러 간다", "중도 선착장 가는 중이다", "미치겠네. 미치겠어", "나 또 집에 가겠네. 혼자만 징계 먹고" 등 음성이 담겼다고 한다.

 

이에 대해 춘천시관계자는 인사이트에 "시청이 출동을 지시했다는 의혹은 시장님이 한 차례 해명해 추가로 드릴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휴가였던 이 주무관한테 업무가 집중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계장은 하반기에, 여직원은 상반기에 각각 발령이 난 사실상 신입"이라며 "아무래도 이 주무관이 더 고생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주무관이 업무에 능통해 자연스럽게 더 많은 업무를 떠맡아왔다는 설명이다. 춘천시의 이 같은 설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이 주무관은 50여일 전 아내가 출산해 특별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춘천시의 설명대로라면 휴가였던 직원까지 동원해야 될 만큼 두 직원의 업무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더구나 이 주무관은 2018년 9월 임용된 막내 직원이다. 그가 계장이나 선배 여직원보다 업무에 더 능통했다는 설명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

 

 


https://news.v.daum.net/v/20200810153604270

"비 오는데 상주? 직원 죽으면 책임지나" 춘천 수초섬 직원간 문자

 

 


 

https://youtu.be/jH-GTXI_dYs 

 

왜 막내 공무원은 징계 먹을 걱정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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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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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1 11:15:43

ㅋ 제목을 몇차례 읽어보고 대체 무슨뜻인가..했어요. 기사를 클릭해보니 “ ~~ 가야만 이유??” 가 아니라 “ 가야만 했던 이유”로군요. 아~ 요즘 나이가 들어서인지 문맥이 이상하면 이게 무슨뜻인가?? 또 신조어인가?? 하는 생각에 다른건 보이지도 않네요. ㅠ

WR
2020-08-11 11:17:18

아이고, 제가 복붙을 잘못 했네요. 수정했습니다.

12
2020-08-11 11:17:11

여초 직장에서 남자는 진짜 머슴이죠. 그건 그렇고 휴가중인 사람 불러다가 꼭 그 일은 시켰어야 했나요? 여공무원들은 손이 없어요, 발이 없어요?

12
Updated at 2020-08-11 13:03:36

여자공무원을 보낼수 없으니(혹은 거부했거나), 굳이 육아휴직중인 신입을 기어코 불러내서 참변을 일으켰다?

근데 지시한 적이 없다는건가요?

남자라서 죽었다. 당신은 여자라서 살았고.

8
2020-08-11 11:19:06

여성들은 남성들이 육체적으로 아주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위급시에 자기네들이 하면 위험하더라도 남자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라는

 

학교에서도 여자선생들이 힘든일을 남자 선생한테 부탁? 할때도 남자라서 별로 힘이 안들잖아?  라고

격려?한다고 하더군요.

예전 방송에서는 칼든 여자라도 남자면 쉽게 제압하지 않냐는 내용도 있었고요.

11
2020-08-11 11:20:58

Girls can do anything 이라면서요... 

6
2020-08-11 11:22:41

편안일은 어떤거든 애니띵이죠.

어려운일은 아님...

4
2020-08-11 11:37:21

only what i want 가 빠졌겠죠

5
2020-08-11 11:19:38

휴가중에 저 위험한 곳을 자발적으로 갔다는 얘기인가?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2
2020-08-11 11:23:04

사탄실직;

8
2020-08-11 11:27:58

앞으로 더 심각해지겠죠.

각 시민센터나 시청 등 관공서 같은데 여성 비율 높아지는 속도 보면....

어쩌면 내부 근무는 다 정규직 여성들이 하고 외근은 계약으로 민간업체에 돌리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어요.

6
2020-08-11 11:28:19

 지시한 사람 형사로 고소해야 합니다. 

1
Updated at 2020-08-11 12:03:08

이 상황에 누가 그렇게 해라고 지시했겠습니까?
계장이라는 여자가 위험한 일인 줄도 모르고 아랫사람에게 시킨게 분명합니다.
나는 여자니까 못하고 휴가중인 남자쫄따구한테 너 이거 안하면 징계! 이리된거죠..

3
2020-08-11 12:09:35

그러니까요. 물 무섭고 비오는데 나가기 싫고 떠내려가면 자기 책임될거 같으니 직급으로 밀어붙였을 확률이 높습니다.

 

설마 휴가중인 사람이 자진해서 갔다는 말을 믿으라고요?

3
2020-08-11 11:28:45

일한 만큼 대우 받는 세상이면 달라 지려나요

3
Updated at 2020-08-11 11:43:13
야간당직도 남자 공무원에게 집중되서 계약직 따로 뽑기도 하던데 참 평등한 세상입니다.
더군다나 휴가중인 사람을 불러서 일을 시켜야 될 정도면 평상시에 어땠을지야 안 봐도 뻔하죠.
8
2020-08-11 11:43:31

한국의 여성운동은 이래가지고는 평생 떠들어봐야 도로아미타불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이라면 계장이나 선배여직원이라고 휴가중인 남자주무관을 불러내 사지로 보내는 일은 생각지도 못할것입니다.
힘든일은 남자가 다해라 나는 여자니까 못해! 안해!..
저 여자 계장이라는 사람은 자기가 공을 세울 목적으로 지시받지도 않은 일을 지시받은 것처럼 해 남자주무관을 불러낸 것으로 짐작됩니다.

나는 여자니까 못해! 하는 성적 이기심이 이 모든 사고의 근원입니다.

4
2020-08-11 11:45:15

이런 일 때문에 여성이랑 일 하는게 점점 기피되고 있죠.

2
2020-08-11 11:55:06

그걸 인력으로 어찌한다고 대체 왜 그런겁니까??????????

2
2020-08-11 11:58:03

그런 일을 해보지 않았으니 위험한 것도 모르고 시켰겠죠..

2
2020-08-11 12:00:15

2018년 9월 임용된 막내 직원이다. 그가 계장이나 선배 여직원보다 업무에 더 능통했다는 설명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

전부터 업무를 했다면 팀장이나 선배보다 업무를 더 잘 알수 있겠죠. 왜 납득을 못한다는건지.

이 바닥이 그런경우가 비일비재한데.

기사를 추정 내용으로 도배했네요. 결국 추정 비난만 가중되겠죠. 기사는 참고만 하겠습니다.

6
2020-08-11 12:24:09

위험하고 특별한 상황에서는 대처능력이 더 나은 남자가 하는게 맞겠죠.

그걸 당연한 권리라 생각하는 여자들이 괴물일 뿐...

4
2020-08-11 12:57:47

출근중인 상급자가 사무실에 있다.......어느정도 답이 나온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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