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흥국생명 감독이 과연 김연경을 풀타임으로 굴릴 수 있을까요
그럴 가능성은 1도 없을 것 같긴 합니다
김연경도 연봉 달랑 3억 5천 받고 풀타임으로 죽어라 뛸 것 같지도 않고(그런다고 뭐라고 할 사람도 없을 듯)
부상 안 당하는 거에 최우선을 두고 뛰지 않을까 싶은데 과연 실제 시즌 들어가면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느낌상 컵대회는 건너뛸 가능성이 농후해 보이고
시즌에 맞춰 컨디션 최고로 끌어올린 다음
전경기 풀타임 이런 개념보다는 중요경기 중요세트에 아마 들어가게 되지 않을까 싶단 생각이 드네요
감독하고 상의하에 서로 그렇게 합의해서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김연경이 욕심 내서 내가 전 경기 풀타임 부상 무릎쓰고 다 뛰겠소!!! 하면 또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그런 정도까지 과연 할 것인가 싶기도 하고
김연경이 없어서 팀이 무너지는 상황이 나오지 않는 한 그 정도까지 무리는 하지도 않을 것 같기도
(김연경이 없어도 리그 상위급 백업 레프트 김미연이 있는데다 세터까지 이다영이니 이것만 가지고도 최소 작년보다는 나은 전력이니 - 김해란 공백이 크긴 하지만)
올 시즌 관심사 중에 하나는 과연 흥국의 베스트 라인업을 몇 번이나 볼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도 있네요
김연경 없이도 이길 수 있는 경기면 분명 김연경 내지 않을 것 같고 김연경이 있어야 이길 것 같은 경기만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김연경도 그래서 무패 우승 같은 소리 하지 마라? 내 목표는 우승이다 이런 소리를 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
암튼, 흥국생명이 김연경을 어떤 쓰임새 어떤 롤로 쓸런지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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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진이 팬인데
연봉이 젤 높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