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행정수도 이전 추진은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요?

수도 이전 하면... 서울 집값은 그대로 떡상 상태고.. 세종시도 같이 떡상 하지 않을까요?
그러면 집값 잡을려고 규제를 낼테고.. 집값 오른 사람은 지지에서 등 돌리고.. 집 없거나 지방 한지에 사는 사람은 상대적 박탈감으로 등돌리고...

이전 할거면.. 세종시 집값 대책부터 고심해서,미리 규제안 발표해 놓고 수도이전 진행했으면 좋겠네요.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서 행정수도 이전을 정치 공학적으로 접근하는것 같아서 참 마음에 안 듭니다.....

노통이 행정 수도를 세종시로 이전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국토 균형발전과 과밀 수도권 분산이 목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노통때 세종시의 첫 삽을 뜬 후 차근차근 세종시로 정부 부처가 이전하고 있고 계속 세종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30만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고 금번 총선에서도 지역구가 2개로 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자 여당의 원내 대표가 뜨금없이 세종시로 수도이전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별로 여론이 좋지 않자 이제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여당에서 아무도 이것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과연 국토의 균형발전과 노통의 유언을 계승한다는 정부 여당이 할만한 작태인지 의심스럽습니다. 부동산 가격의 급등을 잠재우기 위해서 노통이 세종시를 만들었던가요?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세종시에 대한 장기 로드맵이 부족하다면 로드맵을 보완하고 정부 부처나 국회 분원 설치 같은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게 국정을 책임지는 정부 여당의 모습일겁니다.

정말 마음에 안 듭니다..........

부동산 여론을 돌리려 급조한 정책처럼 보였는데 어찌보면 초반에 이전을 이야기했음 좋았을듯 합니다. 여론조사를 먼저 했다고는 하지만 깜깜이일때의 여론과 오픈되었을때의 여론은 다를수밖에 없고 지금 대강보니 국회와 그 부속들은 세종으로 가고 청와대는 남아 있어라는거라는거라 어찌보면 상당히 합리적(?)인 여론으로도 보이는군요. 확실히 말할수 있는건 국회나 청와대가 간다고 서울 집 가격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법을 바꿔서라도 간다라고 하던 민주당이 요즘은 조용한거보니 좀...

여론조사는 신뢰하지 않고, 역사를 보면 천도론이 언제 나오느냐? 신흥세력이 기득권을 뺐으려 하는 시도입니다. 노무현정권때 일부 추진했고, 문재인정권은 잠잠하다가 집권 후반부에 서울집값 잡겠다고 수도이전 정책을 꺼내들었습니다.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소리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