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친구가 가까이 산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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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6 02:27:20
백주현입니다.
얼마전 이사온 근처에 친구 삽니다.
오늘 간만에 일찍 들어와.. 친구들 카톡에 글을 남겼더니..
퇴근 하고 한잔 하자네요.
사부작 걸어서 나가서.. 한잔 하고 왔습니다.
인생 이야기도 하고..
이런 저련 이야기들..
참 좋네요.
대학 친구 인데..
이 친구 할머니 돌아 가셨을때 제가 혼자 갔었나 봐요.
다른 친구들은 안오고..
이 놈이 죽 그이야기만 하는 군요.
경사는 챙기지 않더라고.. 조사는 꼭 챙겨라.. 라는 말이 맞나 봅니다.
경사 보다 조사때 오는 친구들이 더 기억에 남나 봅니다.
어찌 되었든 친구는 참.. 좋습니다.
다들 태풍 피해가 없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백주현 드림
님의 서명
한순간을 살아도 산맥처럼 당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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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는 집에서 태어나 평생을 같은 주소에서 살면서
인인근에 거시기 친구들이 여럿 있는데 이제는 제가 또 그들에
인해ㅑ서 거의 연락을 끊고 사네요.....이유야 많지만....
그중에 한친구놈이 몇년전 암으로 죽었는데
그놈이랑 재일 친했고 서로 참 많은 애경사를 챙겼던 기억이....
가끔 술생각나면 그놈 생각도 같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