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재난 지원금 선별 vs 전 국민
지난 총선에 긴급재난지원금은 분명 큰 이슈였습니다.
당시 황교안 대표는 재난지원금 자체를 거부했다가 갑자기 선별로 갔다가 개인당 50만원으로 가는 둥 허둥지둥대면서 제대로 대처도 못 했죠.
당시 언론에서는 국가부채 이야기로 지원금 자체를 줄이는게 그들의 목표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민주당에서는 처음부터 전국민 지급이라는 이름으로 국민들을 설득했습니다.
그 결과가 위의 표입니다.
4월 7일 리얼리터 설문조사 결과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재난지원금 관련 설문조사 결과는
8월 26일 리얼미터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국민의 힘 지지자들도 이미 재난지원금 자체는 설득 됐을 겁니다. (8월 31일 리얼미터 통계 미래통합당 지지율 31.9%입니다.)
실제로 김종인 대표도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을 주장하는 중이죠.
다만 아직 대부분의 국민은 지난 총선 이전 전국민재난지원금 설득을 유지 중입니다.
저만해도 하루에 6시간 이상 팟캐스트를 듣는 시사고관여층임에도 불구하고 김종민 최고의 인터뷰 전에는 설득 되지 않았었습니다.
이처럼 일반 대중 입장에서는 지난번엔 맞고 이번엔 틀린 결과를 이해하지 못 한 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서 이재명지사는 아직도 전국민 지급을 주장하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재명지사에 대한 호감이 있습니다. 물론 문재인 대통령님께도 있지만요.
그런 입장에서 보면 이재명지사는 지금 민주당에게 더 많은 설득을 요구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자기 정치일 수도 있겠죠.
근데 다음 서울시 보궐선거 다음 곧바로 대선인 상황에서 민주당 지지율 깍아먹으면서 이재명지지율을 끌어올린다면 이재명지사 입장에서 좋을까요?
이재명지사가 대선을 위해서 민주당 후보가 아니고 대선주자로 성공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당내 경선에서 민주당지지율 깎아먹은 후보가 대선주자가 가능할까요?
이재명지사에 대한 전반적인 불호를 저는 이해합니다.
저도 지난 경선에서 이재명 지사에게 너무하네. 라고 생각했었으니깐요.
그럼에도 지금 이재명지사 입장에서 저렇게 개인행보를 하면 본인 지지율에 좋을까요?
박시영대표는 이미 이재명지사에게 지사직에 충실하라 너무 언론에 노출되면 본인에게 안 좋다.라고 말했었습니다.
근데 이재명 지사가 개인행보를 이어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재명지사가 민주당을 해악을 끼쳐가며 민주당이라는 당원일 이유가 그리 커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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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공장미터겠죠
안봐도 뻔하잖아요 공장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