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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안좋은일은 연달아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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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2 21:52:35 (110.*.*.101)

얼마전에 보이스피싱 당할뻔한 글을 올렸었습니다.
그래서 주말내내 기분이 울적해 있었는데, 이번엔 하나뿐인 댕댕이가 절 물었네요.

점심에 먹다남은 뼈를 주었는데 이빨사이에 꼈길래 나무젓가락 이용해서 빼주는 과정에서 왼손을 물려 피까지 났습니다.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저 미워서 문건 아닐테지만 속상했습니다.

어려울때 세상사람들이 날 속이려하고, 몇년간 아꼈던 얘까지 이러니 당분간 얼굴 보기도 싫어지고 어디가야 될지 몰라서 잠시 동네산책 왔습니다.

혼자서 속시원하게 욕이나 소리 지르고 싶은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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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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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2 22:06:55

소독은 하셨는지...
산책하면서 앞에 일 몇 가지는 털어버리세요
그럼 연달아 일어나지 않은 겁니다 ㅎㅎ
기분이 좀 나아지면 내일은 산책하기 위해 태어난 천사도 산책 많이 시켜주세요

2
2020-09-12 22:32:49

안그래도 기분도 안 좋은데, 더 마음이 상하셨겠네요.

강아지들은 말을 못하니 아프다는 걸 그런 식으로 표현한 거겠지만 보호자분 입장에서는 마음이 많이 상하셨겠네요.

기운내시고,  내일은 제주 빼고는 비 안오는 것 같은데, 가까운 곳에 나가서 기분 전환 좀 하시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1
2020-09-12 23:03:41

원래 댕댕이들 뼈관련된 음식 뺏으려고 하면 물고 가지고 도망가던데요..우리집 15년 키운 댕댕이도 으르렁되고 근처에도 못가는데..일부러 그러는게 아니고 본능이니까..이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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