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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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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휴지심에 있는 구멍은

 
  1860
2020-09-18 14:09:22

1개일까요, 2개일까요.

 

다르게, 종이에 뚫린 구멍은 보통 1개라 하는데

종이도 두께가 있으니 이것도 1개가 맞는지 2개가 맞는지

 

우리 신체중에서도

콧구멍이 입과 연결 되어 있는데 이것도 어떻게 셈을 해야 하는지....

 

이렇게 가끔 쓸데없는 생각을 합니다.

님의 서명
절망의 껍질을 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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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
2020-09-18 14:11:06

제목만 보고..이상한 상상을 한 내가 싫어지네요...

1
2020-09-18 14:13:04

ㅋㅋㅋㅋㅋ.. 저도;;; (자괴감)

WR
1
2020-09-18 14:18:57

아니 왜왜왜왜요

2020-09-18 14:22:46

비슷한 예로 빨대에 구멍이 몇개냐로 논쟁이 벌어진게 생각나네요

이쪽 얘기들으면 이쪽말이 맞는거 같고 저쪽얘기 들으면 저쪽말이 맞는거 같고...

2020-09-18 14:29:09

어디서 봤는데 사람도 도형으로 묘사하면 도넛같다고 합니다....

2020-09-18 15:02:50

그렇긴 하죠 입에서 시작해서 내장을 거쳐 항문까지 연결되어 있으니..

2020-09-18 18:32:24

오카리나 같을 것 같아요~ 

2020-09-18 14:35:23

https://youtu.be/_kSoo9jHYQc

4
2020-09-18 14:48:45

문과적 감성으로 드는 생각은.. 

'구멍 -뚫어지거나 파낸 자리/ 원 - 둥근 모양이나 형태.' 라고 정의하고 있으므로 

휴지심의 원이 몇 개냐고 물어보면 1개 부터 무한개까지 설왕설래가 가능하나 

구멍이 몇 개냐고 물으면 그건 하나라고 답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구멍을 양쪽으로 볼 수 있으니 구멍도 두 개라고 할 수 있지 않느냐고 주장할 수도 있으나 

그렇게 되면 짜장면 한 그릇도 왼쪽에서 보고 오른쪽에서 보는 것이 서로 다르므로 

멀쩡한 한 그릇이 두 그릇으로 변하는 문제를 초래한다고 생각되어 옳지 않다고 봅니다. 

 

첨언하자면... 한 개인가 두 개인가 고민하기 전에 

세는 대상과 단위를 먼저 정확하게 규정하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되며 

이 부분이 명확하치 않아 깨어진 돌멩이님의 마음에 여러 상념이 드는 것이 아닌가 감히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문과인으로서 마지막으로 드릴 말씀은...  

휴지심 구멍 몇 개까지 알아보셨냐고, 

원하시면 거기에 맞춰 다시 논리를 세워 보겠다고 말씀 드리며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 

WR
2020-09-18 14:54:19

제 머릿속의 잡념을 일단 빼내야 겠군요. 조언 감사 드립니다.

2020-09-18 14:50:59

 고딩때 할아버지의 반대가 뭐냐는 질문에 대부분이 할머니라 할때....손자는? 이라고 해서 고민에 빠지게 했던 친구가 생각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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