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中 틱톡이 미국에 넘어가는군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32&aid=0003033317
트럼프가 제2의 화웨이로 규정하면서 작정하고 때렸던 중국 동영상 앱 틱톡(TikTok)
트럼프는 틱톡을 미국에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사용을 금지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았고
틱톡은 시장 가치가 무려 500억 달러라고 하지만
결국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미국에 틱톡을 넘기게 됐네요
틱톡의 인수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틱톡의 미국 사업부문 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부문 모두를 하나로 묶어
트럼프가 공을 들이고 있는 미국 텍사스 주에 "틱톡 글로벌"을 설립하며, 25,000명을 고용 예정
- 틱톡 글로벌의 주요 주주는 오라클과 월마트가 될 것이며, 틱톡 지분의 53%를 미국측이 가져감
- 나머지 지분 중 11%는 유럽 투자자들이 차지
- 틱톡 글로벌의 CEO는 미국인이 맡음
- 틱톡 글로벌 이사회 전원을 미국인으로 하고, 별도의 안보위원회 신설 요구(미국 재무부)
- 틱톡 글로벌의 데이터와 컴퓨터 시스템은 오라클이 관리하며, 오라클은 틱톡 소스코드에 대한 무제한 접근 권한을 가짐으로써 틱톡이 백도어 등 딴 짓을 못하도록 철저하게 감시
- 월마트는 상업적 파트너십으로 오라클과 함께 틱톡 글로벌을 실질적으로 지배
- 틱톡 글로벌은 미국의 교육 기금에 50억달러(약 6조원)를 기부
이정도면 미국의 완승이고 트럼프가 선거를 앞두고 제대로 한 건 올렸네요
그나 저나 틱톡은 온갖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빼돌리고 있다는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는데,
미국에 인수되기 전에 은폐시키려고 소스코드 수정하느라 정신 없겠습니다 ㅎㅎ
글쓰기 |
이제 개인정보가 미국으로 넘어가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