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OECD 성장율 전망치와 해석
최근 OECD가 발표한 금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많은 뉴스가 다루었고
DP에서도 한국이 선방했다고 많이 언급이 되었죠.
한국 성장률은 종전(8월, -0.8%) 대비 0.2%p 하향 조정한 -1.0%로 전망했고
'20.2분기 G20 전체 경제성장률(전기대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상
최저인 -6.9%를 기록했습니다. (’20.1분기는 -3.5%)
G20 2분기 성장율은 국가별로는 인도(-25.2%), 영국(-20.4%), 멕시코(-17.1%), 남아프리카
공화국(-16.4%), 프랑스(-13.8%) 등의 순으로 낮았으며,
한국(-3.2%)과 러시아(-3.2%)가 가장 양호했죠.
그러나 많은 언론이나 DP인들이 잘 언급안하는 대목이
유일하게 2분기 플러스 성장한 중국(11.5%) 입니다.
중국은 8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지표가 완연한 회복세로
소매판매액 증가율(0.5%)이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를 기록하고
1~8월중 누적 산업생산도 전년동기대비 증가(0.4%)로 전환되었습니다.
유튜브나 인터넷의 중국 망한다는 이야기가 창궐하는게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DP에도 자주 보이며, 불과 얼마 전 삼합댐 무너진다는 글이 DP 게시판에도 많이 등장했고
댐이 무너지기 전에 방류를 하면 홍수는 나지만 댐이 무너질 수가 없다는 댓글에는
뭣도 모른다는 조롱이 버젓이 달립니다.
한 차이니스(싱가폴, 대만, 홍콩, 캐나다,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호주의 차이니즈가 한국인 보다 많습니다)의 메인랜드 차이나에 대한 의혹은 근거없이 언론에 대서특필되고
그것을 검증없이 디피로 퍼나르고 가짜뉴스라고 반박하는 일이 반복됩니다.
믾이 보던 일이죠.
혐한 우익 일본인들이 자주 하는 일 입니다.
잘 못된 점을 극대화 하고 잘되는 것들은 외면해서
왜곡된 시각으로 판단하고 결국 스스로 자멸해가는 일본이 하고 있는 일 입니다.
중국은 물에 가라앉는 전차를 만들면서
동시에 핵탄두와 ICBM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인공위성을 자체적으로 띄우는 나라입니다.
물에 가라앉는 전차만 쳐다보면서 비웃으면
인공위성을 띄우고 전세계 특허등록 1위를 기록해도 보이지 않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고 했습니다.
숭배하거나 혐오하는 것은 똑같이 지피지기를 방해합니다.
한국도 군사독재, 오일쇼크, IMF, 부동산 폭락, 금융위기 등을 거치면서
결과적으로 우상향 한거지 항상 좋지 않았습니다.
중국도 부동산 버블, 환율 위기, 미국 견제 등 악재가 많고 어려움을 겪겠죠.
그들이 그걸 딛고 한국처럼 일어설지 아니면 필리핀처럼 고꾸러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10위권 밖에 위치하고 있는 와중에
중국은 이미 전세계 상위 10대 기업에 3개가 올라가 있습니다.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무시해도 좋은 중국인이 12억이면
존경하고 배워야할 중국인이 1억명 입니다.
우리가 지피지기할 중국인은 무시해도 좋은 사람들이 아니라 보고 배울만한 사람들을 봐야죠.
인구 십삼억의 거대시장인데 이걸 무시만하면
고객을 차버리는 아베와 같은 짓을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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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패권경쟁의 와중에 코로나가 터지고 하필 미국대통령이 트럼프인게 참..
결국 중국의 우세로 가게 되는 변곡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