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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이인영 통일부 장관 "北 최고지도자 '미안하다' 공식 표명..없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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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5 16:06:03

 https://news.v.daum.net/v/20200925153856927

이인영 "北 최고지도자 '미안하다' 공식 표명..없었던 일"

 

기사내용을 보면 면담 과정에서 구두로 얘기한 적은 있어도

이렇게 문서로 해서 미안하다고 공식으로 표명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네요.

 

옛날은 잘 몰라도 저도 2000년대부터 해서 기억을 되짚어 봐도 문서로 해서 "대단히 미안"이라는 글은 본 적이 없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articles/9237

https://youtu.be/J5coCLlJ2Rk

먼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상황이 발생한 데 대해 우리 국민들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유가족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 이번 일과 관련하여 오늘 오전 북측에서 우리 측에 보내온 통지문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발표하는 내용은 북측이 보내온 전문입니다.




청와대 앞

귀측이 보도한 바와 같이 지난 22일 저녁 황해남도 강령군 금동리 연안 수역에서 정체불명의 인원 1명이 우리 측 령해 깊이 불법 침입하였다가 우리 군인들에 의해 사살(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사건 경위를 조사한 데 의하면 우리 측 해당 수역 경비 담당 군부대가 어로작업 중에 있던 우리 수산사업소 부업선으로부터 정체불명의 남자 1명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였으며 강령반도 앞 우리 측 연안에 부유물을 타고 불법 침입한 자에게 80m까지 접근하여 신분 확인을 요구하였으나 처음에는 한두 번 <<대한민국…>> 아무개라고 얼버무리고는 계속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 측 군인들의 단속명령에 계속 함구무언하고 불응하기에 더 접근하면서 2발의 공탄을 쏘자 놀라 엎드리면서 정체불명의 대상이 도주할 듯한 상황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일부 군인들의 진술에 의하면 엎드리면서 무엇인가 몸에 뒤집어쓰려는 듯한 행동을 한 것을 보았다고도 하였습니다.

우리 군인들은 정장의 결심 밑에 해상경계근무 규정이 승인한 행동준칙에 따라 10여 발의 총탄으로 불법 침입자를 향해 사격하였으며, 이때의 거리는 40~50m였다고 합니다.

사격 후 아무런 움직임도, 소리도 없어 10여m까지 접근하여 확인 수색하였으나 정체불명의 침입자는 부유물우에 없었으며 많은 량의 혈흔이 확인되였다고 합니다. 우리 군인들은 불법 침입자가 사살된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침입자가 타고 있던 부유물은 국가비상방역 규정에 따라 해상 현지에서 소각하였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우리 지도부에 보고된 사건 전말에 대한 조사 결과는 이상과 같습니다.

우리는 귀측 군부가 무슨 증거를 바탕으로 우리에게 불법 침입자 단속과 단속 과정 해명에 대한 요구도 없이 일방적인 억측으로 <<만행>>, <<응분의 대가>> 등과 같은 불경스럽고 대결적 색채가 깊은 표현들을 골라 쓰는지 커다란 유감을 표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지도부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발생했다고 평하면서 이 같은 불상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상경계 감시와 근무를 강화하며, 단속 과정에 사소한 실수나 큰 오해를 부를 수 있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는 해상에서의 단속 취급 전 과정을 수록하는 체계를 세우라고 지시하였습니다.

우리 측은 북남 사이 관계에 분명 재미없는 작용을 할 일이 우리 측 수역에서 발생한 데 대하여 귀측에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지도부는 이와 같은 유감스러운 사건으로 인하여 최근에 적게나마 쌓아온 북남 사이의 신뢰와 존중의 관계가 허물어지지 않게 더욱 긴장하고 각성하며, 필요한 안전대책을 강구할 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였습니다.

국무위원장 김정은 동지는 가뜩이나 악성비루스 병마의 위협으로 신고하고 있는 남녘 동포들에게 도움은커녕 우리 측 수역에서 뜻밖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더해 준 데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뜻을 전하라고 하시였습니다.

벌어진 사건에 대한 귀측의 정확한 리해를 바랍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
2020년 9월 25일





방금 발표한 통지문은 우리가 북에 공식적으로 요구한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답신을 보내온 것으로서 사태 발생 경위에 대한 북측의 설명, 우리 국민들에 대한 사과와 유감 표명, 재발 방지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참고로 김정은 위원장이 유감스러운 사건이라며 최근 적게나마 쌓아온 남북 사이의 신뢰와 존중의 관계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최근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에 친서를 주고받은 사실이 있고, 친서에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어려움과 현재 처한 난관들이 극복되면서 남북관계 복원에 대한 기대의 내용들이 담겨 있었음을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부는 남북관계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중대본 브리핑입니다.

https://youtu.be/MvnpcnOLa8A

 

25일부터 만 12세 이하·임신부 대상 국가예방접종사업 재개|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20.9.25.)

✔지역발생 95명·해외유입 19명 ▪️사망자 2명 추가 총 395명 ▪️서울 관악구 사랑나무 어린이집 관련 5명 추가 확진 ▪️서울 동대문구 성경모임 관련 5명 추가 확진···총 18명 ▪️경기 안양시 음악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 11명 ✔역학조사 거부·방해로 인한 추가전파사례 증가 ▪️감염병 예방법···역학조사 방해 행위에 징역·벌금 ▪️'새로운 일상, 슬기로운 방역생활' 모범사례 발굴 캠페인 실시 ✔인플루엔자 백신 조달계약업체 현장조사 실시 ▪️21일까지 공급된 백신 인플루엔자 물량, 578만 명 분 ▪️백신 소분·분류 과정서 상온 노출···세부내용 확인 ▪️식약처, 백신 효력 확인하기 위한 검사 시행 중 ▪️백신 유통과정·품질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조달물량 백신 접종 현황 조사···105명 접종 확인 ▪️만 12세 이하 어린이·임신부 대상 국가예방접종사업, 25일 오후부터 재개 ▪️의료기관이 개별적으로 구매한 백신으로 접종 ????발표 전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9월 25일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5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3,455명입니다. 현재는 2,082명이 격리 중이고 위중증환자는 128명입니다. 어제 안타깝게 사망자는 2분이 발생하였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국내 발생현황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신규로 발생한 사례입니다. 서울 도봉구의 예마루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서 9월 22일 확진자가 확인되어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통해 현재까지는 18명이 확인되었습니다. 시설의 이용자가 9분이시고 종사자가 6명, 가족 및 지인이 3명입니다. 서울 관악구의 사랑나무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6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종사자가 4명이고 원생은 1명입니다. 서울 동대문구의 성경 모임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에 5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는 총 18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지난번에 보고드렸던 강서구의 있는 어린이집과 관련하여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표환자가 동대문구 성경 모임에 참석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서 해당 모임을 통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점을 고려해서 집단사례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경기 안양시의 음악학원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며, 종사자 2명에 수강생이 7명입니다. 다음은 해외유입 사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는 19명이 확진되었고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 자가격리 중에 13명이 확인되었으며 외국인이 16명이었습니다. 추정 유입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8명, 필리핀 3명 등이었으며 아메리카, 미국이 2명이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역학조사 거부·방해 등으로 발생한 추가 전파 사례가 최근 증가함에 따라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신속·정확하게 역학조사에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확진자가 역학조사 초기에 방문판매업소 방문 등 감염기간에 방문했거나 접촉했던 그런 정보들을 사실대로 제대로 진술하지 않을 경우에는 역학조사가 지연되고 이로 인해 확진자의 직장이나 다중이용시설 등을 통해서 N차 감염으로 추가 확산이 발생하게 됩니다. 최근에 광주 상무지구 유흥시설이나 울산 지인 모임 사례의 경우에도 보듯이 2차 이상 전파가 발생한 사례가 각각 26명 그리고 3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바가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고, 이 과정에서 직장에 출근을 못 하거나 자영업자인 경우에는 영업을 못 하는 등 지역경제 등에 미치는 사회적인 여파가 매우 큽니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행 감염병예방법은 역학조사 방해 등의 행위에 대해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 불행하게도 역학조사 방해로 수사 중인 사례가 64건이며, 기소된 사례도 18건이고 4명이 구속된 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백신 및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전파를 막는 최선의 방법은 신속하게 접촉자를 24시간 이내에 파악해서 조기에 격리하고 관리하는 것이 전파 차단하는 데 가장 중요한 수단입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하여 새로운 일상, 슬기로운 방역생활 모범사례 발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및 국민 개개인의 방역준수 모범사례를 발굴해 자발적으로 방역에 동참하는 문화를 형성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우선, 국민이 직접 참여해 캠페인 이름을 짓는 명칭 공모를 현재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리고, 이러한 방역 모범사례를 확인해서 이런 내용들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 추석을 앞두고 이번 주말부터 사실상 연휴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번 연휴는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집에서 쉬면서 보내는 그런 명절로 보내기를 요청드립니다. 기존에도 5월, 4월 말~5월 초 연휴나 여름 하계휴가 기간을 거치면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거나 억제되었던 환자 수가 다시 급증하는 그런 경향을 보였던 바가 있습니다. 금번 추석 연휴기간은 가급적 집에서 보내며, 긴급하지 않은 외출이나 여행은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어르신 등은 코로나19의 고위험군인 만큼 직접적인 방문·접촉보다는 영상통화 등을 활용해 마음 전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부득이하게 고향이나 친지를 방문할 경우에는 이동하는 교통수단이나 각종 실내 장소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동하실 때는 가급적 개인차량을 이용하고, 대중교통 수단 등은 온라인 예매나 모바일 체크 등의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주시고, 필요한 간식 등은 미리 준비해서 휴게소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간에서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해 주시는 게 바람직합니다. 고향·친지를 방문해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의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특히 어르신들을 만나실 때는 더욱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바라고, 식사 시에도 대화는 자제하고 식사 전후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차례 등 제례 참석인원은 최소화해 주시고, 반가움은 악수나 포옹보다는 목례로 표현을 해서 신체접촉을 줄여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인플루엔자 백신에 관련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브리핑에 앞서 국가무료예방접종 대상인 조달계약 백신 유통관리를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해 무료 예방접종을 연기시키고, 또 국민들께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서 방역당국자로서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빠른 시일 내에 투명한 조사와 조치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플루엔자 백신 정부 조달물량 유통조사 경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정부 조달계약 인플루엔자 백신 유통과정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그리고 지자체 합동조사단을 구성해서 9월 23일 조달계약업체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해당 업체의 백신 입·출고, 보관, 납품과정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정부 조달계약업체를 통해 9월 21일까지 공급된 인플루엔자 백신의 물량은 전체 조달계약 물량 1,259만 명분 중에 578만 명분, 전체 46%에 해당하는 백신이 전국 256개 보건소와 1만 8,101개 의료기관에 공급되었습니다. 백신은 제조사에서 조달계약업체로 공급되었고, 배송업체의 냉장차량을 통해 각 접종 의료기관으로 배송되었습니다. 조사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합동현장조사를 통해서 해당 업체의 콜드체인이 유지되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확인 결과 조달계약업체의 백신 보관 냉장창고는 기준온도를 유지하고 있고, 배송에 사용된 냉장차량에는 자동온도기록장치가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현재는 각 배송차량의, 모든 배송차량의 자동온도기록지, 운송 소요시간, 운송과정 등에 대한 콜드체인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여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통 품질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 중에 있습니다. 아직은 분석이 진행 중에 있어서 분석된 내용은 추가로 정리해서 별도의 브리핑을 통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백신 배송과정에 대한 신고내용을 확인한 결과 일부 지역에서는 1t 냉장트럭으로 백신을 소분하고 분류하는 과정에서 일정 시간 도로 등에서 상온에 노출된 물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세부내용에 대해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과정 중 기준 온도가 유지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 백신에 대하여 저희 질병관리청이 의뢰한 백신을 받아 품질검사를 현재 시행하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신의 효력을 확인하기 위해 항원단백질 함량 시험, 또한 안전성을 하기 위한 검사로 발열반응 시험 등 백신의 품질 확인에 필요한 항목에 대해서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검사 기간은 약 2주 정도가 소요될 예정입니다. - ※ 글자 수 제한으로 이하 전문을 붙이지 못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코로나19#중앙방역대책본부#브리핑 ????일시: 2020. 9. 25.(금) 14:10 ????장소: 질병관리청 브리핑룸 ????브리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질병관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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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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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5 16:10:40

미안하다는 말은 의대생도 왜구도 한적 없었죠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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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5 16:11:32

심지어 북한은 대단히 미안하다는데 말이죠

4
2020-09-25 16:10:19

"미안하다" 는 말은 고승덕 이후로 신선한 충격이네요 

WR
6
2020-09-25 16:11:13

그냥 미안도 아니고 대단히 미안입니다 ㅎ

1
Updated at 2020-09-25 16:39:34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그들 글을 읽어보니 그들도 원치 않았던 상황이 일어난 것 같아 불행중 다행이라고 조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1
2020-09-25 17:49:46

유감이 아닌 미안이라니 어떤 새끼들 보다는 그나마 사과답게 했네요.

Updated at 2020-09-25 18:18:19

북한이 친거로 사과한 적이 전에도 있기는 했죠.
판뭌점에서 도끼로 미군 장교를 살해한 후 마국이 보복조치를 하려고 하자 김일성이 친서로 미국에 사과했죠.

북한이 한국정부에 서면으로 사과한 적은 처음이고 대단단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빅텍 주가가 25% 빠진게 객관적인 평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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