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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웃기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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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진짜 죽인다. -- 기분좋은 분들은 이글은 피해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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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6 15:05:04

날은 좋은데 병원하고 한의원에서 들은 슬픈 이야기.
그렇게 치열하게 관리해왔음에도 한의원에서 혹시나하고 최근 일로 진맥도 보고 검사도 받아봤는데 들은 이야기기가 너무 슬펐다.

얼마전 아버지에게 잠깐 내 몸상황을 얘기했었는데 보니 아버지는 제대로 듣고계시지도 않았다. 그냥 흘러가는 얘기처럼 들으신.

날은 너무 좋은데 .....

근데 감은 온다. 조만간 한계치가 올거라는걸.
그리고 그때는 내몸이 더 버텨주지 못하리라는걸.
얼마전 꿈을 꿨다.
앞으로 다가올 내모습이었다.
내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가는 .
그이후는 알수없는 꿈이었다.
이런 꿈은 틀린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만은 틀리기를 바란다.
진심으로.
https://youtu.be/PhLLkAg4Mmg
나 하나쯤 아픈 거 몰라도 되는 일
되는대로 살아왔었어
나는 그냥 참는 게 익숙한 일인 걸
가슴 아픈 일이 있어도
괜찮은 척 그냥 웃어 본다
아무도 모른다 누구도 내 맘은
환한 미소 지어 보이며
난 웃음 짓는다
혼자서 불 꺼진 내 방에 기대어
Oh 난 눈물을 담는다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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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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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6 15:40:33

글에서 큰 번뇌와 상심이 느껴집니다.
아직 확정적인 결론은 나지 않으신듯 하니,
용기를 내시고 기운을 내시기 바랍니다.
인생은 멘탈싸움입니다.
절대 무너지지 마시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이란걸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누가 그랬습니다.
행복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고 말입니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한 최선의 과정,
내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과정
내 가족울 지키기 위한 최선의 과정.
그리고 이 과정이 최선이 였다면,
우린 적어도 후회는 없을테니까요.
다시 말씀드리지먼, 인생은 맨탈이고
최선의 과정이라는걸 생각하며, 마음을 다스려 보시길 바랍니다

부디 힘내시길 바랍니다

WR
2020-09-26 16:54:21

한의원에서 그러더군요. 피가 제대로 돌아야하는데 목에서 걸린다고 또 수분도 완전히 흡수가 안되고 있으니 그래서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던게 몇년전인데 진짜 관리를 그렇게 했는데도 요근래 증상이 심상치않아서 최근 혈관 등 다양하게 검사를 했는데 관리를 잘한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증상은 여전해서 받아본것인데 오히려 서서히 않좋아져서 이젠 심장에까지 부담이 오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얘기와 증상을 들어보니 그동안 증상들이 납득이 되더군요.

WR
2020-09-26 19:08:02

꼭 힘내겠습니다.

2020-09-26 15:27:49 (211.*.*.248)

몸 관련해서 어려움이 있으시다는 글을 그간에 본 듯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힘드시겠지만 너무 낙담하지마셨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상황이 나아졌다는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WR
1
2020-09-26 19:08:15

감사합니다.

2020-09-27 00:59:22

 멀리서 드릴 수 있는 건 마음 깊숙한 성원 밖에 없네요.  왕보이2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진심으로요.  인간의 몸은 정신이 지배하는 것으로 믿고 있기에 강한 멘탈,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계속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할께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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