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처갓집, 장모님표 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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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01 19:22:11
원래 추석때,
제가 맏사위라.. 장인어른 돌아가시고 나서
차례를 처남 혼자 지내다 보니..
새벽에 처갓집 잠깐 들러, 술한잔 올리고 본가로 가곤 했는데..
올해는
본가도 차례 안지내고
처가도 차례 안지내서
조용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옆동 아파트에 계신 장모님 호출이 왔네요..
술한잔하라고요..
포천 생막걸리 두통,
장모님표 양념게장에 새우전과 동태전입니다..
안주와 막걸리..
오래된 술상보고,, 장모님께 "주모 막걸리 한병더" 라고 농담했다가
한바탕 즐겁게 뒤집어졌네요 ㅎㅎㅎㅎㅎ
(평소 처갓집 식구들, 장모님 처제 처남과 농담 잘합니다 ^^;;)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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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