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에도 제갈량의 진법을 활용해서 북방 정벌에 써먹었다거나, 제걀량이 오묘한 팔진도를 개발했다던가 하는 기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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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7 23:50:16
팔진도는 이미 그전부터 역사에 기록되어있는 진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창작은 저기 육손을 가두었다는 석병팔진 같은 겁니다
육손이 제갈량의 석병팔진에 갇힌 일 자체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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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7 23:39:31
후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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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7 23:51:50
연의에서 나오는 이야기죠 ㅎㅎ 정사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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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7 23:53:53
나관중이 이릉대전에서 처참하게 털린 촉한의 기를 세워주기 위해 마련한 장치죠. 육손 마 니넨 제갈량이 떴으면 진작에 다 죽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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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00:27:05
팔진도 자체는 병사들을 운용하는 진법이구요. 석병팔진으로 혼란이 일어났느니 길을 잃었느니 하는 신선술 같은 묘사는 당연히 창작입니다. 저 석병팔진 이라는게 나온 이유가 병사들에게 진법을 연마시키기 위해 돌 무더기를 쌓아놓고 그걸 진 대신 삼은게 유적으로 남았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저 석진이란게 현대로 치면 침투훈련을 위해 만들어 놓은 건물 같은 역할을 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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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00:51:40
오 그런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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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04:27:46
대규모 전쟁에서 저런 돌무더가가 무슨 역할을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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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05:01:14
팔진법 자체는 있습니다. 제갈량의 팔진법은 너무 뛰어나서 제갈량이 야전에서 패배하지 않은 이유가 자체 개량한 팔진법 덕분이라고 추정합니다. 제갈량의 팔진법은 역사에서 이후에도 계속해서 사용되고 언급됩니다.
원래 수레나 바리케이트로 기병의 기동을 방해하는 전법이 팔진도 입니다.
제갈량이 이걸 잘쓰기로 유명하긴 한데, 이전부터 있긴 있었던 진법이긴 할 겁니다.
촉한의 지형을 보면 충분히 미로급으로 만들수 있을법한 전술이었다고 봅니다만.
애초에 촉한이랑 전쟁하면서 예상 못했을까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