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가면라이더의 무패전설.jpg+gif
오랜만에 써보는 가면라이더 관련 글입니다. 가면라이더 최종폼 중에선 한번도 패한적이 없어서 "무패전설"이라 불리는 최종폼은 지금까지 단 3개만이 존재하는데요. 그 3개의 무패전설 최종폼에 대한 소개를 해보려 합니다.
1. 가면라이더 파이즈-블래스터 폼
- 최종폼 무패전설의 시초.
- 파이즈 폰을 파이즈 블래스터에 장착시켜 변신코드를 입력하면, 위성에서 슈트를 전송해주는 형태
- 설정상으로 평범한 괴인들은 슈트의 붉은 색 부분에 닿는 것만으로도 소멸
- 그러나 tv 본편 기준으로 등장횟수가 5번으로 너무 적은데다, 제대로 싸우는 장면도 2번밖에 없는 등 활약상이 매우 적은 게 단점.
- 하지만 극장판에서 최종보스를 가볍게 압도하여 쓰러뜨려 무패전설의 시초라는 체면은 유지
블래스터 폼 전용 테마
2. 가면라이더 블레이드-킹폼
- "가면라이더 무패전설"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최종폼이자 최강폼. 무패신화의 정점 그 자체
- 13체의 언데드 카드를 모두 융합시켜 탄생한 최강중장형태.
- 필살기인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맞고 살아난 적은 거의 없다시피 하며, 살았다 해도 거의 빈사 상태가 되어 전투불능이 됨.
- 하지만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말처럼, 킹폼 변신을 하면 할수록 착용자의 신체가 괴인화되어간다는 치명적인 패널티가 존재
- 결국 종국에는 주인공 "켄자키 카즈마" 또다른 언데드 조커로 변해버림으로써, 사랑하는 동료들과 이별하고 '인간도 괴인도 아닌 존재'가 되어 영원히 죽지도 못하고 싸워가야 하는 가혹한 결말을 맞이함.
킹폼 전용 테마 "Saikyou(최강)"
Absorb Queen! Evolution King!!
3.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무적 게이머
- 게임 컨셉의 작품인만큼 "게임 만렙 + 무적 아이템"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낸 최종폼
- 벨트에 "하이퍼 무적"이라는 키 아이템을 꽂아넣고 "하이퍼 대변신"이라 외치며 변신.
- 에그제이드 전용 아이템으로 다른 라이더가 사용하게 되면, 10초 제한 시간이 주어짐.
(에그제이드는 제한 시간이 무한대)
- 게임의 '무적 모드'에서 모티브를 얻은 만큼 적의 공격을 모두 무효화시키고, 크로노스의 시간정지 공격에도 움직여서 공격할 수 있는 사기템
- 유효타를 입거나 변신이 풀린 적이 없어 3번째 무패전설이 되었으나, 크로노스의 시간 리셋으로 무적 아이템이 사라짐 + 후반부에 주인공이 변신능력을 잃는 등의 패널티가 생겨 활약상은 적은 편. 그래도 극장판에서 최종보스 "초 게무데우스 마키나"를 무난히 격파해 최종폼의 위엄은 보여줌.
왠지 샴푸 광고를 찍는 듯한 무적 게이머;;
하이퍼 무적 전용 테마곡-Time of victory
글쓰기 |
블래스터 폼은 언급하신대로 등장이 너무 적기도 하고...
액셀폼이 너무 간지나서 인상이 좀 약하긴 하지요. ㅎㅎ
킹폼은 저도 좋아하는 폼입니다. 최종폼 디자인들이 기본폼보다 좀 디자인이 별로인 느낌이 왕왕있는데
킹폼은 디자인도 좋고 작중 활약도 뭐 말할나위 없고, 후반부 스토리도 인상이 많이 남습니다.
하이퍼무적은...안그래도 디자인이 안드로가버린 에그제이드였는데 첫변신에서 찰랑거리는 머릿결보고 대략 정신이 멍해졌었는데요....전투씬이 기깔나서 이후로는 그러려니 하고 수용하게 된 기억이 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