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자신이 생각하는 나의 장점과 단점.
나에대한 고찰은... 개인적 사유로 꽤 했었는데...
그 중간 결과랄까요.
장점 : 솔직하다. 선의의 거짓말이나 장난식 거짓말 빼곤 거의 안한다. 나름 동안이다. 알아서 척척척 아주 전문적인것(뭐 용접같은거?) 빼곤 알아서 다 한다. 모르면 찾아서 알아서 한다. 사고의 폭을 최대한 넓히려 한다. (이렇게 했을때 이런문제가 생길텐데 그럼 이렇게 해결해야 하고... 마인드맵으로 치면 메인 가지 하나 정리하다보면 가지가 수십개나 동급 혹은 하위로 생김)
아이디어가 샘솟는다.(유용하고 기존에 없는건지는 둘째치고.. )
주변 사람이 막 챙겨주려 한다.(보호본능을 자극하나... 근데 이상하게 남자들한테만 주로... )
단점 : 느리다. 굼벵이다... 뭔가 하다가 자꾸 옆길로 샌다.(뭐 자료찾으러 나무위키 갔다가, 당장은 필요없는 자료인데 궁금한 링크를 눌렀다가 또 링크타고 링크타고 하다보면 원래 하려던거랑 전혀 상관없는걸 보고있...)
업무관련 모든걸 다 할순 있지만 효율은 그만큼 꽝이다.
정리정돈 개판이다. 싹 청소하고 정리했는데 어느순간 원상복귀.
숫자를 못외운다. 아니 걍 전체적으로 기억력이 안좋다.(사실은 안좋아진거..)
아무것도 미치도록 열정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더 좋은, 좋아하는건 있지만, 모든걸 제쳐두고 좋아하는게 없다. 반대로도 누구든 어떤것이든 극 싫어하는건 없다. 있어도 그 싫음은 빨리 사라진다.
추진력이 부족하다. 하고싶은것도 많고 당장 해야할일도 많은데 아귀찮...
그냥 그래도 온라인이라서 막 쫌 말하기 거시기한것도 적어봤어요.
단점이 더 많은가...
쓴 이유는 다음글에!
WR
2020-11-15 11:01:24
아 근데 나태란 단점이 넘 크리티컬해요... 이유있는 나태지만 뭐 남이볼땐 어차피 같은 나태라서... WR
2020-11-15 11:02:18
저요??? 아님 두더지님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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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개방성 높은 것만 해도 자잘한 단점을 가리는 좋은 장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