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 : 법정스님의 무소유는 인세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인세로 편안하게 살기는커녕, 입적하시기 전에 병원비도 없어서 삼성가의 홍라희씨가 대납해준 건 유명한 일화인데 말이죠. 미국인이라서 잘 몰랐던 모양입니다.

* 추가로 인세 관련해서도... 기사 찾아보니 1976년 <무소유> 출간할 때 원고료 한꺼번에 지급하고 인세없는 계약이었는데, 출간 후 법정스님이 찾아와 좋은 일에 쓸테니 인세 달라고 해서 판매액 10%를 인세로 지급했다고 사후로 밝혀졌죠. 그래서 그 인세들은 중고생 장학금으로 다 나갔다고....

무소유라는 것은 무(한)소유의 줄임말입니다 자중해주세요

아 ㅋㅋㅋ

전 예능프로같은거를 보지 않아서 혜민이라는 사람이 뭐하는 사람인지도 몰랐고 얼굴도 이번에 처음 뉴스를 통해서 봤지만 이미 오래전 조계종의 땡중들에 대한 내용을 팟캐스트를 통해 많이 들어서인지 딱히 충격적이라거나 새롭지는 않네요.

그냥 땡중이 땡중했구나... 하는 정도.

스님은 허세 피면서 잘 살면 안되는 건가요?
이게 왜 논란거리일까요??

에효 제대로 좀 알아보고 갈겨야지. 바닥이 보이는 땡중이네요.

 인세로 무소유를 하실 생각이었으면 길상사는 이미 법정 스님의 뒷주머니였겠지...길상사가 왜 생겼는지 알고는 있긴 하나..

풀소유의 눈에는 무소유조차도 소유로 보였나 봅니다.

저 트윗이 사실일까 의문드네요.
민초들이 술자리에서나 할 법한 이야긴데..ㅎ

베풀능력이 되어야 무소유도 가능해진다 

ㅋ 

일반인이라면 쪽팔리지만 어느정도 속물적인 생활을 할수밖에 없다라는 논리는 너무나 당연히 할수 있지만  극단적으로 근본을 추구하며 수행해야하는 종교인이 할말은 아닌듯 하군요. 저런 식의 종교인이라면 그냥 장사꾼과 별 차이가 없는데 건방지게 대중을 교화한다는거 자체가 사기라는...

대중에게 불교가 이렇게 비즈니스적일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린점이 이분의 의의로 남겠네요.

저는 이분이 활동을 접는다고 빨리 수순을 잡은 이유가 

제 생각에는 사람들이 모르는 게 더 제보가 될까봐 한걸음 물러난 것으로 보여요.

 별로 관심도 없었던 인물이었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이거니 ... 하고 생각했는데,

인간이란게 다시 한번 혐오스럽네요.

 역시나 가만히 있으면 중간 가는데.. 저 분은 가만히 못있고 본인의 위치와 말을 상품화했죠..

 이래서 해먹을라면 조용히 해먹어야지 나대면 뚜까맞고 매장 당하는 거에요 에쿠스끌고 룸방 다니는 스님들도 얼마나 조용히 잘 해먹고 사시는데ㅋ

 법정스님...

이런 분이 진정한 성직자 .

우리같은 일반인은 감히 할 수 없는 행동을 하셨던거죠.

세속에 대한 엄청난 욕망을 무소유라는 컨셉으로 충족하려고 한 인간이네요

참 비지니스맨으로 인정

주제에 감히 어디서 스님 존함을 함부러 ....

그 법정스님이 입적하실 때 "무소유" 책을 더 이상 안찍을 예정이라고 하니 수많은 사람들이 그 한정판이 될 "무소유"를 "소유"하기 위해서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죠.
심지어 평소에 책을 전혀 안읽던 사람들도...
그때 우리나라의 모습 자체가 정말 거대한 블랙 코메디였습니다.

 차라리 박휘순의 핵반스님이 나을 지경인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