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포기하기직전 BTS를 만난 해외 아미의 감동 인터뷰

이번에 노란우산퍼포먼스도 그렇고 bts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정말 젊은이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있구나라고 말이죠. 언듯 정치적이라고 보이는 행위들도 사실은 선한 젊은이들이 절망하고 후회하고 우울하고 분노하고 불행하게 만들 수 있는 부조리와 불합리에 맞서 함께 해주는 선의의 행위일 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비틀즈가 베트남전 이후로 반전 메시지로 시대의 아이콘이 된거처럼
방탄도 요즘 행보와 시대상황이 그들을 단순한 스타 뮤지션 그 이상이

되도록 흘러가고 있긴 합니다. 솔직히 어디까지 갈지 팬 입장에서 

팝콘 튀겨가며 구경중이에요.  

BTS도 아미와 교감하며 자체 진화하고 있을 겁니다.

내가 말하고픈 메시지를 담아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으로 유명해지고, 돈도 벌고 싶었는데...

부와 명예는 어마어마한 수준이 됐고

무엇보다 의미있는 결과는 그들의 음악 덕분에

전 세계 팬들이 답을 찾고 행복해진다는 사실이죠.

앞으로 완전체를 이어가든, 각자 활동하든

BTS는 지금의 경험을 기반으로 더욱 성숙해질 겁니다.

음악도, 인생도 그들의 재능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늘그막에 팬이 된 저는 그저 즐겁게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