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코로나19, 꾸준하게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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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6 21:33:02
마스크 대신 입가리개 나눠주고선 "쓰지 마세요" / SBS
https://youtu.be/FCYm-BMElXA
코로나 방역 기준을 충족하는 마스크는 지금 제가 쓰고 있는 것처럼 코와 입이 덮여있는 상태에서 비말차단 기능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주로 식당에서 쓰이는 이 플라스틱 입가리개는 바이러스 차단 기능이 전혀 없어 현재는 과태료 단속 대상입니다.
그런데 몇몇 지자체에서 코로나 방역용으로 쓰라면서 이 입가리개를 관내 식당에 나눠줘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 8월부터 넉 달간 입가리개를 방역물품이라며 식당에 나눠줬거나 지급하려던 지자체는 취재진이 확인한 것만 전국에 8곳입니다.
김포시만도 7천만 원, 다른 지자체들 역시 수백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씩 썼습니다
[식당 주인-김포시청 직원 녹취 : (투명 마스크 이거 안 되는 거 아녜요 코 뚫려 있어서?) 선생님 그거 안 되는데요. (근데 왜 나눠줘요?) (코로나) 격상이 풀리면 주방용 마스크로 쓰시면 되세요. (그래도 단속 대상 아녜요? 1단계면 사용 가능한 거예요?) 아니요. 불가능한 거예요.]
방역용으로 나눠주고는 코로나가 끝날 때까지 쓰지 말라는 겁니다.
잘못된 행정으로 세금 낭비에다 현장 혼란까지 부추겼다는 비판이 일자 농식품부는 전국 지자체에 식당에서 플라스틱 입가리개를 사용하지 말도록 하라는 지침을 다시 내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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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골목 지나가보니 8시쯤 술먹고 사람들 다 안에서 꽉꽉차있더군요.
망할 ㅡ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