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제가 보니 가정사에 대한 글들은 거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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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6 22:05:04
가끔 자식들에 대한 사랑이나 가족과의 좋은 에피소드 정도 외에는
정치, 부동산, 주식, 핫한 요즘 이슈, 애완동물,직장에서의 고민......
음식과 소소한 일상,,,,, 네 다좋아요. 저도 차한잔에서 이런 글들 읽고
고양이 재롱 피우는 사진이나 소소한 가족들과의 행복한 일상 글들에 웃음도 짓고
그러는게 좋아서 찾아온거기도 해요.
내 의견과 다 일치하지는 않겠지만 정치성향도 비슷하기도 하고
예의도 있고 사려깊은 글도 있어서 보기드문 잘 관리되는 커뮤니티를
발견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서 여기와서 글을 훓어보죠.
큰 커뮤니티들은 정말 이런저런 이유로 아예 안들어가는게 낫고
내가 있는 커뮤니티는 글이 너무 줄고 있고, 그러나 이런 답답한 시기에
다른 사람들 소소한 일상글이라도 읽자 싶어서 왔는데 거기서 절제를 못한거죠.
본인의 아픈 가정사 이런건 여기에 안쓰는 게 대세라는걸
알고 뒤늦은 깨달음을 얻었네요. 그 전에는 그런 면이 있는줄은 몰랐어요.
아니면 그런 글이 있는데 못 봤을 수도 있지만 아~ 아픔은 몸이 아프다든지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다든지 그런걸 써야하는거구나라는 가이드 라인이
감이 좀 오네요. 글을 쓰고 싶으면 그렇게 쓰거나 아니면 눈팅을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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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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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쓰세요. 저도 늘 정치글만 쓰는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