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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제가 보니 가정사에 대한 글들은 거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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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6 22:05:04

가끔 자식들에 대한 사랑이나 가족과의 좋은 에피소드 정도 외에는

정치, 부동산, 주식, 핫한 요즘 이슈, 애완동물,직장에서의 고민......

음식과 소소한 일상,,,,, 네 다좋아요. 저도 차한잔에서 이런 글들 읽고

고양이 재롱 피우는 사진이나 소소한 가족들과의 행복한 일상 글들에 웃음도 짓고

그러는게 좋아서 찾아온거기도 해요.

 

내 의견과 다 일치하지는 않겠지만 정치성향도 비슷하기도 하고

예의도 있고 사려깊은 글도 있어서 보기드문 잘 관리되는 커뮤니티를

발견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서 여기와서 글을 훓어보죠.

 

큰 커뮤니티들은 정말 이런저런 이유로 아예 안들어가는게 낫고

내가 있는 커뮤니티는 글이 너무 줄고 있고, 그러나 이런 답답한 시기에

다른 사람들 소소한 일상글이라도 읽자 싶어서 왔는데 거기서 절제를 못한거죠.

 

본인의 아픈 가정사 이런건 여기에 안쓰는 게 대세라는걸

알고 뒤늦은 깨달음을 얻었네요. 그 전에는 그런 면이 있는줄은 몰랐어요.

아니면 그런 글이 있는데 못 봤을 수도 있지만 아~ 아픔은 몸이 아프다든지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다든지 그런걸 써야하는거구나라는 가이드 라인이

감이 좀 오네요. 글을 쓰고 싶으면 그렇게 쓰거나 아니면 눈팅을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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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11-26 22:08:54

편하게 쓰세요. 저도 늘 정치글만 쓰는게 아닙니다.

WR
2020-11-26 22:27:25

그러니까 그래도 좀 유쾌한 글을 저도 쓰고 싶어요. 단어 선택도 신중하게 하구요.

2020-11-26 22:12:12

대개 프차도 시류에 따른 이슈글이 많을뿐이지 본인들의 아픈 이야기 감동이야기

위로받고 싶은 이야기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그런 이야기들을 쉽게 꺼내기가 어려운 부분이잖아요

그래서 적다뿐이지 없지는 않습니다. 

WR
2020-11-26 22:29:02

저도 밝은 글을 읽고 싶어서 그랬는지 경제적으로 어렵다든지 몸이 아프다는 분들

글은 기억이 나는데 다른 고민글은 주로 직장 고민이 가장 많았던거 같아요.

 

글 수가 많아서 그게 참 좋아서 정말 옛날 글들부터 훓어봤는데 이런 생각은

오늘 처음해보네요.

2020-11-26 22:14:00

가정사 같은 민감한 부분은 대개 얘기하지 않는 법이죠. 특히나 부정적인 부분은 더 그렇고요.

다만 규칙위반이 아니라면 앵간한 건 다 허용되는데도 글쓰는 게 꺼려진다면 부정적인 반응을 두려워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부터 고민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WR
2020-11-26 22:34:43

불행한 가정사를 쓰다보면 내가 쓰는 표현을 다 검열을 해서 써야할 판이니까요.

고민까지 하면서 여기다가 가정사 쓸 이유는 없어요. 내 마음 아픈걸로 충분한데

여기에 쓴 글에 답글까지 "이런 표현, 저런 표현, 안돼, 안돼,,,"그런 반응이 나오면

대범해지기도 어려운 성격인데 그냥 제가 알아서 안쓸께요.

 

 

 

2020-11-26 22:14:50

저도 간간히 가족사를 올립니다 댓글로만 짤막하게
그 외에도 당치도 않는 글 무쟈게 써요

2020-11-26 22:48:02

엄니랑 대화가 거의 꽁트.
젤로 재밌음ㅋ

WR
2020-11-26 22:48:18

네, 저도 라미옵하님이 글쓰시면 잘 읽어볼께요.

Updated at 2020-11-26 22:15:59

누구보다 개인의 아픈 글이 진정성있게 참 많이 있고 회원분들도 그런 글에 조심하게 다가섭니다.
조금 더 지켜보세요. 그러면 디피의 매력을 더욱 느끼실겁니다.

WR
2020-11-26 22:29:56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겠지요. 그리고 남의 아픈 글에 답글 다는건 참 어려운 일이기도 하구요.

디피는 충분히 지금도 매력있어요.

5
2020-11-26 22:16:13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2071799&sca=&sfl=wr_name%2C1&stx=바람62&sop=and&scrap_mode=
여기서 추천 145를 받은 글입니다.
아픈 가정사에 대한 고백인데 반응이 어떤지 그림책님의 글에 대한 반응돠는 왜 다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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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6 22:27:51

아직도 여전히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네요.
자신이 쓰는 혹은 내뱉는 말 하나하나 가치를 두기 바랍니다. 자신의 이야기에 진중함과 진실을 담으세요. 칭얼대는 건 이제 그만 할 나이가 된 것 같은데 아닌가요?

Updated at 2020-11-26 22:30:18

이곳에 너무 큰 기대를 하지 마세요~

그리고 개인사는 사실 저는 왠만하면 온라인 공개게시판에는 안남기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아무리 사려깊고 아무리 같이 고민해주는 사람이 많은 곳이더라도.

WR
2020-11-26 22:40:58

저도 어릴 때는 속마음 다 보여주는 글을 쓰다가 어느때부터인가 눈팅족으로

돌아섰고 내 마음은 굳게 닫아걸고 안쓰는 사람이긴 해요.

 

그런데 가끔은 사람들이 가족들한테도 할 수 없는 말을 쓰고 싶을 때가

있는게 온라인 게시판이라고 생각하는데 밑에 무슨 쌤플까지 주셨는데

안읽었어요. 정말 훈계질을 더블로 하면서 차이까지 비교해보라니

여기가 모범 백일장 글 쓰는 곳인가 싶네요.  

 

큰 기대씩이나 하겠어요.  좋은 커뮤니티다, 그러나 온갖 사람이 온갖 글을 쓰는 곳인데

내 지인도 아니구요. 저도 예의지키는게 맞는거다 주의지만 몇몇 분들은 아주

오싹하네요.

1
2020-11-26 22:30:33

찾아보면 그래도 찾을 수 있습니다. 

근데 더 이상 궁금하시다면 그것은 일종의 관음증... 비슷한 것 아닐까요?

WR
2
Updated at 2020-11-26 22:50:59

고핫님, 관음증이라는 단어는 상당히 저는 부적절하고 불쾌하네요.

 

  "죽빵"만 불쾌한가요? "관음증"이라는 단어는 아무한테나

써도 되는건가요? 더이상 제가 뭘 궁금해 한다는 말인지 똑바로 쓰지도 않고

남한테 관음증이라는 말 함부로 쓰지 않으시면 좋겠네요.

 

가능하시면 전 사과 받고 싶네요. 정식으로.

정 싫다면 강요할 수는 없겠죠.

 

글쓰실 때 무엇보다 논지가 정확한 표현으로 지적을 하시고

"관음증"이라는 단어는 아무한테나 남발하지 마세요. 제가 고핫님

사생활을 들여다보지도 누구의 사생활을 언급하지도 않았어요.

 

 제가 남의 사생활을 들여다보고 싶어서 안달이 난 사람처럼 보이시나요?

두 줄짜리 글로 애매하게 사람을 공격하면서 일종의 관음증?????

 할 말을 잃습니다. 나한테는 예의 운운하더니 "관음증"은 써도 되는

단어인가보죠.

 

1
2020-11-26 23:52:30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리죠.

그런데 왜 남의 가정사가 그렇게 궁금하신건지 물어봐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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