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빅서 하니까 생각나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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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6 22:16:18
넷플릭스에 올라와있는 컨텐츠 중에 '무빙아트'라는 타이틀이 있습니다.
무빙아트는 세계 곳곳에 있는 여러 자연과 풍경의 모습들을 음악과 함께 보여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자체가 하나의 명상 내지는 치유물이기도 하고 그냥 멍때리고 보는 걸로도 충분한 내용입니다.
거기다 화질도 좋아서 마치 가전제품 판매점의 전시용 TV에서 보여주는 화질좋은 데모 영상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수록된 에피소드 중에 '빅서'라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정확히는 시즌 2, 6화)
캘리포니아 센트럴 코스트에 위치한 빅서(Big Sur) 풍경의 여러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숲과 바다 등이 어우러진 멋진 영상과 더불어 음악도 멋지고 해서 무빙아트에 실린 영상 중 가장 최고가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애플에서 새로 내놓은 MacOS 명칭이 빅서인데...
이 OS가 전세계적으로 이런저런 트러블을 일으키고 어떤 분은 엊그제 가로수길 애플스토어에서 담당자의 서비스에 크게 실망한 내용을 보니까...
왠지 애플이 빅서 이미지를 좀 안 좋게 만드는 것 같아 기분이 거시기해지는 군요.
* 혹시 무빙아트를 감상하실 분들은 가능하면 화질 좋은 TV로 감상을 추천드립니다.
님의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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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빅 서가 박대리를 더 괴롭히는거 같아서 두어 단계 내릴까도 고민중이에요
정말 불치병은 항개도 안고쳐지고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