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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확실히 거주지를 잘 안벗어나는 경향이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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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5 22:22:45

오늘 부모님과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친척들 근황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제 친척들이 주로 인천에 많이 살았는데...그 중에 인천을 벗어난 친척이 거의 없더라구요. 지인도 근처에 살고 친척들도 근처에 사니까......직장도 자연스럽게 그 근처에서 구하게 되구요.

조카들도 대부분 근처에 살구요.

분명 거주의 자유가 있는데도......생각보다 본인이 태어나서 자리 잡은 동네를 벗어나는게 쉬운건 아닌거 같더라구요 특히나 나이드신 분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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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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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5 22:31:13

새로운 곳에 적응한다는 것은 항상 힘든 일이니까요.

익숙한 곳에 안주하고 싶은 인간의 본성입니다.

WR
2020-12-05 22:41:56

네 뭔가 익숙한 곳에.있으려는 심리가 강하다고 할까요.....

사실 거리로 치면 얼마 안되는데.....

2020-12-05 22:32:10

그게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이사를 가더라도 그 근방 그나마 가까운곳을 찾게되더군요~

지긋지긋한 동네, 여길 떠야지~~ 하지만 현실은 그나마 가까운곳 ㅎㅎ

( 가족들이 강남에 살았어야되나 ) 

WR
2020-12-05 22:43:16

평택에 이사간 친구도 결국 20년을 평택에서 살더라구요.

일반적으로 이사도 여러번 하고 살지만.....시도군 경계를.넘는 경우는 일생에.1ㅡ2번 있을까 싶다라구요

2020-12-05 22:34:12

새로운 커뮤니티? 인간관계 형성에 부담감을 느끼시는 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WR
2020-12-05 22:43:43

나이 들수록 더욱 강해지는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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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2-05 22:42:18

그런 성향이 크죠.
이건 부정할수없어요.

언급하신 내용외에 자녀들이 학교에 입학하게되면 특히 중학교에 입학하는 순간 그 지역에 묶인다고 봐야죠.

저도 신혼을 잠실에서 시작해서 아이들 학교..인근에 혼자 계신 장모님등등 여러 이유로 이곳에 계속 지내고 있는데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만 둘째 고등학교졸업하면 가능할까..언제일까 그 시기가 묘연합니다.

당장 전세값이 많이 올라서 내년에 아파트로 이사가지 못하면 빌라던 연립이던 어떡하던 이 동네붙어있게 될겁니다.

WR
2020-12-05 22:46:11

네 시도 까지 안가도 동이나 구도 벗어나기 쉽지 않더라구요.

저도 따져보니 이사 여러번 했지만....평생 살았던 구는 용산구 구로구 서대문구 송파구 이렇게 4개 정도네요. 서울 벗어난 적은 어릴때 아버지 출장으로 원주 인천 2년 정도 살아봤고.....

2020-12-05 23:05:34

의외로 익숙한 곳에 살게되는 거 같습니다. 와이프가 지금 동네에 원주민이나 마찬가지인데 저랑 결혼하고 다른 곳 살다가 같이 다시 이사왔고, 이사 준비를 하고 있는데 행정구역은 바뀌어도 거리로는 옆동네네요....

2020-12-06 00:14:41

오래살면 동네 친구들때문에 떠났다 다시 오시기도 하더군요
특별히 불만없으면 익숙한 동네가 좋죠

2020-12-06 06:50:59

또 찾아보면 이리저리 옮겨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주로 회사 일(먹고 사는) 때문이겠지만... 흔히 말하는 역마살 많으신 분들.끼리 모이는 부서, 부문이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ㅎ

2020-12-06 06:54:27

전 태어나서 20년 전라도 20년 경상도 살다가 이제 5년째 경기도입니다. 경기도에서 15년 더 살다가 은퇴하면 강원도나 제주도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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