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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4만원 모자라 무혐의"…검사 2명은 '봐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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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9 09:30:52

조국이 96만원 술접대 받았으면 최소 무기징역 구형할 놈들인데, 자기 식구라 사랑으로 감싸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08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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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앵커 ▶

인권사법팀 윤수한 기자와 좀 더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일단 검찰이 '검사 술접대 자리'가 실제 있었다고 발표한건데, 당시 접대를 받은 현직 검사 3명 가운데 정작 재판에 넘겨진 건 한명 뿐이에요.

이유는 뭡니까.

◀ 기자 ▶

김영란법은 공직자가 접대받을 수 있는 금액의 한도를 1회 100만 원 이내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술자리 도중 집에 돌아간 검사 2명은 96만 원까지만 접대를 받은 걸로 드러나 재판에 넘겨지지 않은 건데요.

보통 이런 유흥주점에선 여성 종업원이 머무는 시간에 따라 돈을 내는데, 이들 검사 두 명은 추가 비용이 붙기 전에 술자리를 떠났다는 거죠.

형사처벌 대신 징계 조치는 내려질 거라는 게 검찰의 설명입니다.

◀ 앵커 ▶

'4만 원이 부족해서 부적절한 술자리를 처벌할 수 없다'는 얘긴데 납득이 가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재판에 넘겨진 검사도 청탁 금지법만 적용된 건 의문이 남는데, 술접대 이후 라임 수사팀에 들어가 김 전 회장 수사를 맡았다는 거 아닙니까?

◀ 기자 ▶

재판에 넘겨진 A부부장 검사는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서울남부지검 라임 수사팀에서 이른바 '수사책임자'로 근무했습니다.

당연히 수사과정에서 김 전 회장의 편의를 봐주지 않았겠냐는 의혹이 나왔는데, 검찰은 "술접대에 대한 대가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따라서 김영란법보다 더 무거운 뇌물죄도 적용하지 않았고요.

접대 시점도 라임수사팀이 꾸려지기 전이라서 청탁이 있기 어려웠다는 설명인데요.

A검사가 라임 수사팀을 떠나기 직전에 김 전 회장을 검사실로 따로 불러 커피를 사줬는 구체적인 진술도 있었지만, 검찰은 술접대로부터 1년이 훌쩍 지난 후라 연관성이 없다며 이 역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 앵커 ▶

남부지검이나 대검찰청이 이 검사 술접대 의혹을 보고받고도 당시에 묵살했다는 의혹도 있었잖아요.

◀ 기자 ▶

네, 김 전 회장은 입장문 등을 통해서, 검찰 지휘부가 '술접대 의혹'을 알고도 수사를 뭉겠다고 폭로했는데, 오늘 검찰은 이것도 사실무근이라고 했습니다.

김 전 회장을 조사했던 검사들하고 변호사들에게 확인해봤더니 별 증거가 없었다는 겁니다.

또 당시 검찰이 짜맞추기 수사를 통해 여권 로비 의혹을 부풀렸다는 주장이나 야당 정치인 관련 범죄를 은폐했다는 의혹도 모두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수사를 받던 김 전 회장이 수사절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적도 없고, 야당 정치인 수사는 아직도 진행 중인 만큼, 은폐한 바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두 달 전 큰 파문을 일으켰던 김 전 회장의 옥중 폭로를 떠올려 보면, 여러모로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기게 됐습니다.

◀ 앵커 ▶

예,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인권사법팀 윤수한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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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
2020-12-09 09:33:12

진짜 봐주려고 머리를 얼마나 굴렸을지. 신박하다해야할지.. 그들의 조직사랑에 눈물겹네요.

12
Updated at 2020-12-09 09:34:07

귀에 걸면 귀거리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이죠. 심정은 모두 무혐의로 하고 싶지만 여론의 눈치가 있으니 1명 기소하고 나중에 적당히 처리 할 겁니다

6
2020-12-09 09:34:04

뭐... 공수처 2호 대상이겠네요.

20
2020-12-09 09:34:39

황당하기 그지 없지만, 예상되던 바이고, 검찰개혁의 명분을 쌓는데 일조를 했다고 판단하려고 합니다.

공수처가 생기면 그때 다시 수사하고 처벌해야죠.

4
2020-12-09 09:35:50

검새 둘 구속시킨다면 4만원 보태줄 수 있는데...

WR
7
2020-12-09 09:36:00

낮뜨겁습니다. 11시까지 술먹은 검사는 불기소 1시까지 술먹은검사는 기소.

앞으로 룸싸롱에 1인당 96만원에 11시 종료 셋트 상품 나옵니다

7
Updated at 2020-12-09 09:37:12

일반 공무원인데요... 

우리가 접대 받았어봐요 9.6만원에도 기소할 듯... 지금이 어느시댄데...

일반 공무원들은 업자들하고 밥은 커녕 음료수 하나도

안먹으려고 하는데 말이에요 진짜 검사들은 딴 나라에서 산다고 착각 하는듯...헐...ㅡㅡ;

5
2020-12-09 09:37:16

저런 대가리 굴린다고 지금까지 조사했나보네요.

18
2020-12-09 09:37:18

눈물겨운 인수분해에 감동했습니다....

사법고시에 룸싸롱 계산 전담 수학우수자 전형이 있었던게 분명합니다.  

WR
3
2020-12-09 09:39:23

댓글 장원입니다

35
2020-12-09 09:38:14

조국이였으면 지금 디피 게시판에
온갖 어그로들 다 튀어나와 발광테크노를 췄을텐데
하늘 같은 떡검이 걸린 건이라라 다들 입닥치고들 있네요.
참 아름다운 모습들이에요

3
2020-12-09 09:39:05

중요한 건 청와대의 결탁을 위한 접대와의 연관성에 증거부족 무혐의로 했다는 겁니다.
김봉현의 주요 주장을 숨긴거죠.

3
2020-12-09 09:40:20

중간중간에 현금으로 팁 찔러줬을텐데, 그건 계산이 안되나요?

이러니 공수처법이 필요한 겁니다.

4
2020-12-09 09:40:21

역사에 남을 블랙코미디네요.
머리 굴린 검사님들 존함도 역사책에 꾹꾹 새겨놔야..

2
2020-12-09 09:40:24

홈쇼핑도 도 아니고 이제 990000원 불기소 세트 불티나게 팔릴듯.

12
Updated at 2020-12-09 09:42:23

이와중에도 국민들 눈치보지 않고 이리도 당당하게 일처리 하는 것을 보니

당신들 권력이 얼마나 쎈 줄 실감하겠소.

국민들이 아무리 떠들어 봐야, 당신들 귓구녕에는 아 어디 X가 짖는구나 하겠구려.

정말로 살아있는 권력이 누군지 다시 한번 체감하는 중이오.

실컷 즐기시구려 그럴 날도 이젠 얼마 안남은 것 같소.

 

대통령도 쫓아낸 국민이오.

우습게 보지 마시오.

이번 정권에서 못하면 다음 정권에서... 

아니 그 권력 다시 우리 국민들에게 돌아올 때까지 절대로 가만있지 않겠소.

2
2020-12-09 09:41:28

접대 삼만원 아니었나요?

3
2020-12-09 09:42:03

공수처를 부르는 애잔한 색X들.

2
2020-12-09 09:42:08

 

아, X발... 이건 좀...

17
Updated at 2020-12-09 09:45:04

업무관련성 있으면 단돈 만원도 접대 받으면 안 됩니다.
어느 미친 놈이 아무 이유없이 검사를 룸싸롱 데려가 여자 붙이고 양주 맥이고 하겠습니까?
언론에 까발려지고도 저렇게 뻔뻔하게 저런 주장을 하다니...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거 아님 저럴 수 없어요.

3
2020-12-09 10:41:52

이게 정답이자 법이죠.

교육기관에서도 지도 교수나 겅의 담당 교원들은 학생들로부터 차 한잔도 대접 못받지요.

2
2020-12-09 09:43:55

 식구를 향한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져서 아침이 포근하군요.

13
2020-12-09 09:45:02

 이런글에는 회색이 하나도 없군요 ㅎㅎㅎㅎ

7
2020-12-09 10:18:49

정말 한 명도 안나타나네요. 사실 확인도 안된 이상한 기사 들고 와서 부르르 떠시던 분들이 사실이 명확하게 밝혀진 사안에 대해서는 약속을 한 듯이 모르척 하네요. 참 재미있습니다. 

3
2020-12-09 09:46:43

 어째 윤짜반점 응원 메시지가 안 보이네요. 

11
2020-12-09 09:47:58

검새놈들 접대받은적 없다고 하지 않았나요? 왜 갑자기 말을 바꾸지?
여기 dp 몇몇도 접대받은적 없다는데 왜 김봉현 말만 믿고 검사님 말은 안믿고 gr하냐는 듯이 얘기했던것 같은데..

3
2020-12-09 09:48:39

마지막까지 온몸으로 공수처 설치 이유 및 경찰의 검찰 비리 수사를 강력하게 시행해야 한다는 걸 보여준 견찰과 춘장 면상에 침을 뱉고 싶네요!

2
2020-12-09 09:48:48

검찰을 강남한복판 사람 모여있는곳에서 사람을 칼로 찔러 죽여도 처벌 안받을듯 하네요.

2
Updated at 2020-12-09 09:49:11

이러니 지들 말고는 위아래도 없고 세상 무서운 줄도 모르고.....

6
Updated at 2020-12-09 18:29:21

저들의 논리는 항상 구차합니다.

시대를 잘못 태어난 것 아닌가 합니다.

조금만 일찍 태어났더라면 저런 허접한 논리도 통했겠죠...아니 논의조차 않되겠죠.

우리국민이 참 많이 현명해지고 똑똑해질 동안 저들은 뭐했는지..술먹었나.

3
2020-12-09 09:51:07

 공수처 2호대상이 되기를....

13
2020-12-09 09:51:29

정의를 외치던 그분들 글이 하나도 없는거 보니
선택적이었다는게 증명이 되었네요

14
2020-12-09 09:51:33

뇌물수수죄는 어디가고 김영란법 그중에도 직무관련성은 아예 없다고 치고 거기서 기적의 계산법으로 2명은 96만원으로 풀어줬는데
96만원만 언론에 나오네요 직무관련성, 뇌물죄 적용 이런건 다 어디다 갖다 버렸는지 한숨만 나옵니다

5
2020-12-09 09:58:14

조금 더 기다려야 볼 수 있으려나 회색빈칸...

아, 무지하게 궁금하네요

이번에는 어떤 기적의 논리를 가지고 오는지...

2
2020-12-09 10:01:35

역시 윤석열입니다..

5
2020-12-09 10:02:48

룸에서 두 시간동안 5백만원어치 술먹는 동안 도우미가 없었다구요... 11시 이후에 밴드랑 도우미팁 50만원이라구요...우리같은 사람 룸 안가봤다고 모를거라고 무시하는거죠?

20
Updated at 2020-12-09 10:06:07


6
2020-12-09 10:08:54

공수처가 왜, 꼭 필요한지 지들이 보여주고 있네요.

2
2020-12-09 10:18:31

뻔뻔한건 인정 입니다.
저런 놈들은 밤에 이불킥도 안 하겠죠.

2
2020-12-09 10:38:26

 냄새와 악취가 폴폴나는데 너희도 참 권력이란 걸로 저리 방호하면서

후안무치는 안중에도 없겠지...

2020-12-09 12:27:58

에잇 짜장들아! 접대한사람은 빼고 계산해야지! 산수도 못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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