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동안 함께해서 행복 했을 겁니다. 우리집 냥이는 내년에 8살 들어 가는데 .. 앞으로는 긴장 많이 될 듯 합니다. 앞니가 빠져서. 올해 많이 상심 했는데 .. 19년 보면서 .. 더 잘해 줘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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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0 22:11:10
편안하게 갔다는건 편안하게 살았다는 얘기일지 싶어요.
잘 먹고 잘 쉬고 보호받는 느낌으로 19년을 살다가 갔다면 좋은 묘생 아니었나 합니다.
세월 많이 흘러서 하늘에서 만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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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0 22:20:21
언젠가 다시 만날 겁니다.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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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0 22:21:38
하... 가슴이 먹먹하네요...
19년이라니.... 고양이 멍멍이 너무 좋아하지만 기르지 못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안타깝고 아쉬우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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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0 22:34:41
위로 드립니다. 슬픈 일이지만 또 반드시 닥칠 일이기도 하죠. 너무 상심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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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2-30 22:49:17
사람 마음이란 게 참 그래요. 저 같은 경우 3년 전 저랑 16년을 함께한 아지(말티즈)가 제 앞에서 숨을 거두었는데 그때 그 모습이 너무나 고통스러웠습니다. 갑작스런 충격과 상실감이 끝 간데 없이 깊고 깊어서 한동안 정신의학과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았네요. 당시 우리 아지도 님 냥이처럼 홀연히 떠났으면 어떠했을까.... CAPTAIN 님 말씀처럼 냥이가 잠을 자듯 고통 없이 무지개다리 건넜다고 그리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좋은 기억만 가슴에 담아두시고 부디 잘 이겨내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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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0 22:49:33
쓰신 글 읽으니 먹먹하네요. 위로 드립니다.
고양이도 글쓴 분과 함께 행복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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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0 22:55:01
행복했을거에요.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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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0 23:12:06
저희집 강아지도 인제 4년차인데...
아직은 엽기발랄하지만 녀석도 늙겠죠...
한 20년만 더 살아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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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0 23:15:34
-,,-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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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0 23:30:08
위로드립니다. 그러고보니 우리집 고양이들도 스무살 언저리네요. 늘 언제 가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긴 한데, 막상 닥치면 어떤 기분일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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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0 23:38:22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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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2-31 00:18:16
작년에 떠나보낸 저희 두리가 생각나요. 퇴근한 제 품에서 떠났네요. 주말동안 여유롭게 장례해주라고 금요일에 갔고요.. 분명 오래 잘 살다 갔는데도 못해준 것만 생각나고 미안하더군요..
사진 속 아이도 행복했을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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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1 01:10:16
고양이별로 가서 행복하게 우리 키티랑 친구가 되어주렴...
남은 가족분들 마음에 위로가 있으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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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1 01:38:33
초록빛 눈 참으로 어여쁜 고냥씨네요. 열아홉이란 숫자가 무척 부럽습니다. 타고난 건강도 있겠지만 두 분이 잘하시어 가능했던 것일 테죠. 냥이가 그래서 미련두지 말라는 듯 떠나갔나 봅니다. 문득 사무치게 그리워지면 그때 아이의 마음 헤아리며 눈물보단 웃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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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1 02:47:06
그 어떠한 위로로도 크나큰 상실감을 어루만져드리진 못하겠지만 19년동안 집사님과 함께하며 행복하게 고양이별로 갔을겁니다. 너무 상심치마십시오.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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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1 06:19:00
좋은 집사 만나서 행복했을 겁니다.
남의 일 같게 느껴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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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1 08:44:45
고양이 사진만 봐도 먹먹해지네요....
많이 힘드셨겠네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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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1 09:24:07
저도 좋아하는 웹툰 한장면으로 위로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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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1 10:29:18
아우.. 정말 상상도 하기 싫어요.. 우리 냥이는 기네스북에 오를때까지 오래 살면 좋겠습니다. T_T
에구구
상심이 크시겠어요.
언젠간 언젠간 다 만나겠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