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아동학대 이런 소재의 방송은 못보겠어요

저도 자식이 생기고 나서는 아이가 다치거나 사고 나는 영화 장면도 보기 어려운거 같아요

그 때 아이들이 어떤 상태인지 알면, 차마 볼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감정 안쏟으려고 저도 노력합니다만,

게시판 글 제목만 울컥하기에 저도 힘들긴하네요

저도 그렇습니다. 

전도연, 송강호의 "밀양"이라는 영화를 오래전부터 보고 싶었는데, 아직도 못보고 있습니다.

저도 너무 괴롭습니다 괜히 우리 아이들 생각하며 제 자신을 돌아보게도 되고요 예전에 첫째가 태어나고 얼마 안되서 조두순 사건이 터졌는데 진짜 피가 거꾸로 솟더라고요 이후로 원영이 사건때도 며칠간 우울했고요 이번에는 사건 자체를 애써 보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ㅜㅜ

저도 안봤습니다. 기사와 뉴스만으로도 충분히 화나고 안타까워요.

저두요 ㅜㅜ
너무 괴로워요

전 게시글 댓글도 잘안봅니다 .이글도 제목만보고 스크롤 쭈욱내리고 납깁니다.

진짜 못보겠습니다. 와이프가 이야기하면 저한테는 이야기하지말라고합니다. 못듣겠다고 

저도 아무생각없이 바람난가족 보다 너무 충격을 먹어서 힘들더군요. 

제가 같은 이유로 그알을 전혀 안봅니다.

 애들이 있다보니, 어린이집에서 cctv로 보이는 아동학대 장면들도 마음이 아파 못 보겠더군요. 더군다나 정인이 건은 얘기만 들어도 이게 진짜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역시 아이가 어리다보니 어느순간부터 일부러 아동학대기사는 피하고 있습니다.

저도 안보고 못보는 성향인데 그알 기사를 보면서 너무 화가나고 안타까워서 생전안해본 진정서를 와이프와 각각 보냈습니다.

이거라도 해서 그것들이 강한 처벌을 받기를 바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