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잡담] 유튜브 프리미엄에 가졌던 소소한 의문 하나...
작년에 핸드폰 바꾸면서 4개월 무료로 연말까지 프리미엄 구독을 했습니다.
한 번 발을 들이면 돌아갈 수 없다는 유튜브 프리미엄...
과연 장점이 뚜렷하더군요.
-일단 광고가 없다.
특히나 요새 구글이 무료 사용자들 골탕 좀 먹으라는 듯 광고폭탄이 갈수록
심해지는데 이걸 안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뭐 그 방대한 음원의 저작권을 통합관리하는데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을 텐데
어느 정도 이해는 합니다만..
-백그라운드 재생이 가능하다.
무료이용자라면 스맛폰으로 음악 들을 때 항상 액정이 켜져 있게 되고 다른 작업도
못합니다. 프리미엄시 액정을 끄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듣는 게 가능합니다.
특히 유튜브에서 생소한 뮤지션을 바로 검색하면서 함께 음악을 듣는
과거에는 꿈만 같던 일이 가능합니다.
일단 가장 큰 장점은 저 두가지로 그외 광고가 없기 때문에 재생목록이나 오프라인 저장 등의
기능을 활용할 때도 끊기지 않아 훨씬 편합니다.
그런데 연말에 프리미엄 무료구독이 끝나면서 하나 고민이 생기더군요.
유료해지시 위 사진과 같이 구독 완전취소와 최대 6개월간 일시중지 두가지 옵션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는데,
구글이 작년 가을 쯤에 프리미엄 구독료를 79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했거든요.
즉 완전취소 후 재구독시에는 인상된 가격으로 결제해야 하지만
일시정지후 재구독에는 인상전 가격으로 계속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여기서 의문이란 과연 6개월 일시정지가 누적되는 일회성인가 아닌가 하는 점이었죠.
즉 2개월 구독정지했다가 재구독할때는 이제 4개월 유예기간 밖에 안남은 건가
아리송하더군요. 어디 물어볼 때도 마땅치 않고 인터넷에 검색해 봐도 마땅한 내용도
없고 그렇더군요.
그런데 한 두어달 꿋꿋이 광고 이겨내며 보다가 결국 얼마전에 재구독하면서 이 의문을
셀프로 해결했습니다. 다시 한번 최대 6개월까지 일시중지가 가능하더군요.
즉 1년에 한두번만 결제해도 멤버쉽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OTT감상이나 그 어떤 취미건 간에 잠시 반짝 불타올랐다가 또 얼마간은 시큰둥해지는
경우가 있을 텐데 유튜브는 그런 면에서 클릭 몇 번으로 구독과 일시중지가 언제든
가능하니 꽤 편리한 것 같네요.
가격은 한 5500원만 했어도 번거로울 일 없이 상시구독했겠지만요. 뭐 인도계정은 싸다고는
하는데 현 한국 경제력을 감안하면 딱히 부담되는 가격책정은 아니라고 생각한 모양이네요.
해석: 이생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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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입니다...
유툽이 돈맛을 제대루 알아서리
갈수록 광고가
빡세게 나오고 이슴니다...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