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쓰레기를 프레스로 엄청나게 압축하면 블랙홀이 될 수 있을까요

바다의 쓰레기 상당수는 생각하시는것처럼 무단투기는 얼마 안됩니다. 선박에서 무단 투기는 화물공간 확보, 사고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실제 제일 많은건 자연재해로 인한 방류가 상당수라고 합니다.

-태풍 홍수등으로 바다에 유입되는 쓰레기가 상당수인걸로...

블랙홀을 만든 다음

블랙홀도 여러가지 크기(?)가 있지만....

그중 가장 작은 마이크로 블랙홀의 경우 달정도 질량을 0.1mm정도로 압축할 수 있으면 생성됩니다.

블랙홀을 만들 수 있을리가 없다는 것은 알고 계시리라 생각되고요.

블랙홀은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모든 물질의 구조가 붕괴한 상태라 블랙홀이 만들어지기 전에 프레스가 먼저 붕괴하게 되죠. 어떤 물질로 만들어진 프레스든 말이죠.

그런데 만약에 쓰레기 1톤으로 블랙홀을 만들었다치면 어떻게 될까요.

스티븐 호킹이 만든 호킹복사이론에 의하면 블랙홀은 빛을 내면서 조금씩 작아지는데 가벼운 블랙홀일수록 빨리 작아지죠.

1톤짜리 블랙홀은 순식간에 사라지고요 질량 1톤만큼의 에너지를 방출하게 되는데요 이 에너지의 크기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수소폭탄이라는 짜르봄바의 수백배에 해당하죠.

그러니까 블랙홀은 함부로 만들면 안되겠죠? 

 영화 월E 보면 쓰레기 압축해서 빌딩 높이 많큼 쌓던게 생각나네요

질량이 극도로 작은 마이크로 블랙홀은 금방 증발해서 없어집니다.

(블랙홀을 논할 정도의 스케일에서 지구상의 쓰레기는 거의 없다시피한 질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