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텃밭일기] 비온 다음날 옆 텃밭 할머니와 말 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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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8 10:11:23
주말에 비가 와서 매일 산책 나가던 텃밭에 못나갔더니..
몸이 근질 근질 하네요..
아들내미 학교 가자마자 아내와 산책 나가봅니다..
주말에 비가와서 그런지..
옆 텃밭 아주머니한분 그 옆텃밭 할머니 한분이 나와서
깻잎도 속아내고 이것저것 일을 하시길래..
2달된 텃밭 초짜가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이건 뭐고 저건 뭐예요..
엄청 잘 키우세요 등등 얘기하다가
키워서 나눠먹으시고 좋으시겠어요 했더니만..
남아 돈다고 가져가라네요 ㅎㅎㅎㅎ
감사하다고 날 좋은날 좀 가져갈께요했더니
맘껏 가져가 하시네요 ㅎㅎ
역시 할머니가 맘이 좋으세요 ^ ^
오늘은 지금 키우고 있는거 정리차 사진을 찍어봤어요..
맨위 깻잎, 열무 쑥갓 바질..
가운데 큰 잎은 시금치
맨아래 갓
왼쪽 배추
오른쪽 배추와 위에 양배추 그리고 파
맨위 가지
밑에 상추 오른쪽에 토마토와 고추
고추
아들내미가 좋아해서 많이 심은 파
잠시 앉아서 잡초 뽑고
이것저것 하다가 마지막은 아내와 주변 산책..
어제 비가 와서 땅이 질척, 댕댕이 발에 흙이 아주 많이 묻었네요
이런날은 목욕이죠
사진찍고 보니 꼭 개새처럼 보이네요 ㅎㅎ
오늘만 일하면 내일 또 쉬네요 좋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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