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노트북 구해서 사용해 보니...

괸돌 고물상에서 삼성 센스 q35 를 하나 저렴하게 구해서 사용하다 보니 확실히 스마트폰 너무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나름 문제네요.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자꾸만 화면을 터치할려고 lcd 표면을 누르다가... "아차~~~~~ 이건 태블릿이 아니라 노트북이지" 라고 한탄하며 터치패드를 드레그 하는 내 모습을 보자니 절로 웃음이 나네요.

구해서 스펙을 찾아보니....셀러론 m430 으로 싱글코어 에다가....메모리 1 기가로 겨우 겨우 원도우 7 이 돌아가네요.

거기에 유선랜은 죽어있고 무선랜만 되네요.

원래 이놈을 구입해온 이유가...네떡 장비 터미널 연결해서 콘피그 수정이나 작성 초기화 목적으로 구입해 왔는데 일단 배터리는 상당히 양호하네요.

거기에 와이파이 공유기 설정용으로는 딱이네요.

워낙 저렴하게 구입해서 적당히 사용하다가 팔아도 되고 아니면 cpu 듀얼 코어로 교체하고 메모리 2 기가 증설하고 lcd led 백라이트로 개조하면 나름 쓸만해 질것 같기는 하네요.

노트북이 들어오니...이제 맥북을 하나 들이고 싶어지네요.

일단 부팅하면 어찌됐건 인터넷 서핑 정도 되기는 하네요.

헌데 기대를 했던 시리얼 포트가 없는 것이 나름 아쉽기는 하네요.usb to rs232c 컨버터를 구입하면 되기는 하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구형 노트북에 새생명을 불어 넣는 방법은 ssd 교체 cpu 업글 그리고 lcd 백라이트 개조이지만 ssd 교체 말고는 쉬운것은 없네요.

셀러론 싱글 코어라서 상당히 실망 했는데 한번 부팅하고 나면 느리기는 하지만 dp 도 뜨고 현재 글 작성중입니다.

하지만 성능은 요즘 태블릿 보다도 느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