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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전원일기 2021 다큐보다가 갑자기 울었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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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9 01:05:34

 당시에는 그냥 봤습니다.  초등학생이었던 시절 이장면을 봤을때는 아무 생각이 없이 봤습니다. 

단지 그냥 슬플뿐이었습니다. 

그러다 오랜시간이 흘러 50을 바라보는 나이에 다큐에 나온  이 전화장면을 보다가 울었습니다.

그때는 그 장면의 의미를 잘 몰랐는데 이제는 남의 일로 느껴지지 않아서인가 봅니다.

어느새  80대 초중반이 되신 부모님이 언제부턴가 내가 죽으면 넌 어떻하니 하는 말씀을 하실때마다 마음이 무너짐을 느낍니다.

전화 장면이 아직 오지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점점 더 커져갑니다.

https://tv.naver.com/v/20844456

 

https://youtu.be/nVvX2nxz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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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6-19 01:24:00

그 당시에 TV에서 직접 보았을런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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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6-19 10:15:24

어디선가 특집으로 방송한다고 봤는데
채널넘기다 보니 최불암씨가 나오더군요.
계속 볼 의사가 있었는데
선을 못 넘기고 채널을 넘기고 말았습니다.
갑자기 구역질이 나서..ㅠㅠ

'이게 나올텐데 어떡하지?'
'에이 그냥 하나 껴 있는거 무시하지 머'
이런 생각이었는데
텨 나오는 순간

3
2021-06-19 08:06:03

혹시 저랑 같은 놈 때문이신지?
'찍지마 씨발'로 유명한~

2021-06-19 14:54:33

아, 저 장면 직접 봤더랬죠.

밤에 몰래 나와서 전화하는...

어린 나이에도 짠 했던 기억이...

2021-06-19 18:27:14

 같은세대인지라 저도 저 장면보고 눈물이 ㅠㅠ

어머니란 단어만 들어도 울컥하는 나이가 된거같네요

그립고 보고싶네요 나의 어머니 아버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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