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 데드를 정식으로 배워본 적은 없고 독학으로 이번 주부터 본격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고중량으로 가니 갑자기 들기 어려워지는 임계점 같은 것이 있더군요. 생각해보니 세가지 이유라고 정리되었는데요. (1) 자세의 문제 (2) 근신경계가 아직 쓰모 데드의 훈련이 덜 되어서. (3) 척추기립근/광배근 등 등쪽 근육에 비해 대퇴사두, 대둔근과 내전근이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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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운동을 하다 보니 영상 촬영으로 자세교정을 잡습니다. 유튜브 티칭 영상 중에 “Muscle & Motion”라는 채널에서 지도해 주는 영상이 3차원 해부학적 접근을 하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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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를 교정해서 해보니 무게를 15 Kg정도 증량 가능하였습니다. 컨벤 데드 (PR 120 Kg)보다 10 Kg정도 더 들 수 있으니 (1), (2) 번의 문제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어느 정도 교정했다고 생각되고 앞으로도 계속 영상을 보면서 자가 교정 예정입니다. 금번 운동 자세에 대하여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이 있으시면 댓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항상 피드백으로 성장함을 느낍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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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youtu.be/5E2ZG3AOMjw" target="_blank">https://youtu.be/5E2ZG3AOMjw</a>

님의 서명

New opinions are always suspected, and usually opposed, without any other reason but because they are not already common. - John Locke

Comments

Updated at 2021-06-19 11:14:48

그립을 컨벤과 똑같이 잡으시네요. 보통 한손은 언더로 잡던데 그 이유가 분명있을거 같구요.

스모데드가 파워리프팅에 사용되는 가장 큰 이유는 가동범위라고 봅니다. 다리에 힘을 실을 수 있는 최대한도로 다리를 벌리거든요. 가동범위가 컨벤자세에 비해 많이 줄어들죠.

가정에서 운동하시니 당연히 슬링렉을 사용하실수 밖에 없는데 슬링렉없이 땅에서 뽑으면 그 3~5센치차이도 어마어마 할거에요.

Updated at 2021-06-19 13:34:13

보통 스트랩없이 할 때, 악력을 보완하고자 얼터네이트 그립을 씁니다. 저는 스트랩을 쓰기 때문에 그렇게 잡을 필요는 없어요.
제가 쓰는 20Kg 원반이 젤 큰데요. 슬링렉에 올리고 바닥까지 간격을 재보니 1 cm도 안됩니다. 참고로 파워리프트 데드 대회규정을 보면 원반의 크기가 20.5 cm이내라고 되어 있지 바닥에 닿는지 여부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바닥과 바 사이의 거리이지 접촉여부는 역학적으로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수직운동이기 때문이죠. 물론, 직관적으론 착각할 수는 있겠네요. 그래서 파워리프터들은 키 작은 사람이 유리하다 하지요. ^^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