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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이혼무새때문에 읽는 제가 다 짜증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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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01:04:24

여초 커뮤니티에 이혼 상담이나 부부 관계 상담을 올리는건 하지말라고 말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왜냐면 어떤 내용을 올리든 이혼무새라 불리는 아이디들이 붙어서 무조건 이혼해 이혼해 외치기 때문이죠.

 

여기가 여초도 아닌데 익명에 숨어서 상대방 기분을 생각안하는 무례한 댓글을 붙이거나 이혼하라는 이혼무새를 보니까 제가 다 기분이 잡치네요.

 

자기 기분 내키는대로 적지말고 적당히 배려라는걸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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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8-20 01:12:36

하하. 저 들으라는 이야기 같아서 위로 됩니다. ㅎㅎ아닌가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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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01:15:04

좋은 충고해주는 댓글들 잘 읽어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15
2021-08-20 01:35:37

무례할수도 있지만 현실을 직설적으로 말한 것도 있습니다.
애도 없고 이혼 이야기가 나올정도면 이미 신뢰 애정은 깨어졌다도 봐도 되고 큰 변화가 없음 파국은 오기 마련입니다.

저도 요새 친구 이혼상담 매일 듣는데 애들이랑 아파트땜에 이혼을 몇년째 말로만 외치로 관계는 이미 파탄나있는데 그럴거면 빨리 이혼하고 새사람 만나라고 합니다.

이미 끝나버린거 부모님 눈치보고 주변 이혼남녀 소리 안들으려고 눈치보고 하는거좀 그만하라구요.
이혼이 흠도 아닌 시절인데요.

WR
2
2021-08-20 01:49:50

내용 읽다가 잠시 딴거 하고 오니 댓글이 벌써 최대 코멘트 순위를 넘어갔더군요.

사람에게 어느정도 일침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폭주하는 댓글들은 여성회원의 고민글이어서 만만해서란 생각입니다.

좋은 일침이라도 너도 나도 다 참여해서 던지면 받는 사람은 멘탈이 꼬치구이가 될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
2021-08-20 01:45:09

동감합니다. 우쭈쭈할 필요도 없지만 필요 이상으로 무례할 필요도 없죠.

16
2021-08-20 01:58:34

이혼무새라는 표현 처음 들어 봅니다만, 원글 작성자도 이혼무새랑 진정을 담은 이혼 조언은 구분하리라 봅니다.
다만 저분 댓글들 봐선 저도 이혼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혼이라는 선택지를 제시한 회원들을 뭉뚱그려 폄하(폄하랑 폄훼랑 항상 헷갈립니다.)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1
Updated at 2021-08-20 02:12:52

동의합니다!

2
2021-08-20 02:18:46

저는 글 좀 진지하게 적다가
무의미한 짓 같아서 행운을
빌어주고 말았네요.

11
2021-08-20 06:57:30

조언을 구했으나 조언은 듣지않는 글이더군요

댓글 쓸 필요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2021-08-20 09:19:05

정답. 제가 이런 경우에 댓글 안 답니다.

조언을 구하는 게 아니라 그냥 결정은 이미 내려놓고 동의를 구하는 거죠

2021-08-20 10:17:17

공감합니다.   뒤늦게 보고 왔는데, 쓸데없는 시간낭비인 것 같군요. 어떤 댓글이든, 저런 글에 정성스러운 댓글을 다시는 DP 회원분들은 참 착하신 것 같습니다.  글 쓴 분이 듣고 싶은 말은 한마디인데요. 남편 분 너무하시다....  이 말 빼고 아무 말도 안 들으시는데, 그 수많은 댓글들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2021-08-20 07:12:17

동의합니다.온라인에만 있죠.ㅎ

2021-08-20 08:10:32

원래 껄무새에서 유래한것 같은데 ..

이혼무새는 이혼할껄? 이혼하지 말껄? 등 상황에 따라 왔다갔다 하는걸 말하는건가요?

 

WR
1
2021-08-20 10:01:58

이혼무새는 여초에 상주하는 돌싱 인터넷 지박령들이죠.

남편이 방귀만 껴도 이혼하라고 성화입니다.

속셈을 보자면 남의 인생에 대해선 별 관심이 없고 자신들의 새로운 세력을 포섭해 늘리는데만 관심이 있지요.

1
2021-08-20 09:45:34

이혼해라 헤어져라 이런 결정은 당사자가 고통의 보상(?)으로 내려지는 것들인데 너무 쉽게들 말씀하시는게 좀 그래요. 다들 그렇게 결혼과 이혼을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해오셨을까 하는 의문이 좀 있습니다.

다른 커뮤니티의 게시판에도 1년에 5천 버는데 어떻게 결혼을 하냐 뭐 이런 식의 이야기가 너무 쉽게 하는 분들 있던데, 저런 사람하고 결혼한 사람은 진짜 평생 속고 있거나 불행한지도 모르고 살고 있는거구나 싶더군요.

셈법에 더 좋은 사람이 생기면 이혼할 궁리를 찾을까요? .. 그게 논리에 맞잖아요. 애 있고 뭐 이러면서 갑자기 감성 타령은 안했으면 했어요. 

Updated at 2021-08-20 11:27:06

그런데 하루에도 적지않게 그런 고민글 올라올껄요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게 커플 상담이란 말도 있는데,

부부는 더하죠, 인생이 바뀌는 일인데요. 세상 심각하고 상담해줘도 결국은 본인마음이죠. 

 

사소한건 오히려 이래라저래라 상담이 되는데 심각한 사연되면 현실적인 답은 2가지에요

둘중 한사람이 아예 바뀌던, 아니면 다신 안보던요. 

상대를 바꾸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고, 결국 바꿀 사람은 상담 올린 사람 뿐인데, 

보통 인터넷상에서 말올라오는 분들은 못바꾸는 분들이에요. 이미 나름 이리저리 시도한다고 해봤을텐데요. 

이혼무새일수도 있지만, 이미 그분들도 고인물들이라 저건 뭐 글케 싫으면 이혼하던지

못하겠으면 니가 이악물고 스스로 바꿔야지...그런 단도직입적이고 오히려 현실적인 조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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