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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프랑스의 문화에 대한 태도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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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9 08:50:06

https://www.msn.com/ko-kr/news/opinion/%ed%94%84%eb%9e%91%ec%8a%a4%ea%b0%80-%eb%aa%85%eb%b0%b0%ec%9a%b0%eb%a5%bc-%eb%96%a0%eb%82%98%eb%b3%b4%eb%82%b4%eb%8a%94-%eb%b0%a9%ec%8b%9d/ar-AAOUE1n?ocid=ientp

 

대통령이 배우의 관 앞에서 추모하는 사진이 이채롭게 보입니다.

프랑스의 문화에 대한 그들의 관심과 생각을 읽어주는 것 같습니다. 

 

문화는 국격이라는 보편적인 생각을 다시 해봅니다. 

경제적인 성장과 함께 예술 문화에 대한 성장도 균형있게 높아지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머릿속에서 이전에 보았던 나찌에 부역한 여성을 단죄하는 사진과 오버랩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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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9-29 08:52:34

대배우는 장례식장에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이 울려 퍼지더군요.

2021-09-29 08:57:41

 멋지네요.. 우리나라도 시간이 좀 지나면 저렇거 도입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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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9 09:07:48

팡테옹에 정치인들이 묻혀있지 않다는 엄밀히 말하면 사실은 아닙니다. 팡테옹이 건립되고 최초로 묻힌 사람은 정치인이었던 미라보였고, 거기에는 한때 정치인이자 언론인이었던 마라도 묻혀 있었지요.

 

미라보는 나중에 국왕과 이면정치를 했었다는게 밝혀져서 파내어졌고, 마라 역시 묻혀있다가 로베스피에르가 실각한 뒤 퇴출되었습니다. 

WR
2021-09-29 09:35:34

자세한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한 데로 나중에 문제가 있으면 퇴출시키는 것도 단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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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29 10:25:52

이렇게 나중에라도 문제가 생기면 파내어질 수 있는 문화 때문에 팡테옹에는 후세에 논란이 될 수 있는 정치인들은 묻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울나라같은 경우 친일에 독재에 부역했던게 명명백백하게 밝혀진 자도 한 번 묻히면 파내어지지 않고 꿋꿋이 묻혀있을 수 있으니 현충원에 지금도 정치인들이 묻힐 수 있는 것이겠죠. 

2021-09-29 09:56:07

 https://www.youtube.com/watch?v=3b_TpNiiDrI

 

유튜브로 장례식 풀버전 (?)을 찾아봤습니다.

대중배우에게 국장을 베푼 것은 대단한 일이고  국장치고 형식과 규모는 소박하네요

앵발리드는 몇년전에 가봤던 곳이라 감회가 ...

Updated at 2021-09-29 10:50:24

 혹시 이 장면 오른쪽 아래 있는 흰 수염난 분은 작곡가 존 윌리암스 아닐까요? 워낙 이쪽 나라들은 수염기르는 분들이 많아서 수염 스타일 비슷하면 다 비슷비슷해보이기는 하는데~ 두 사람이 별 연결점은 없겠죠? 그냥 엔니오 모리코네 음악이 나왔다길래 동시대 활동했다고 할수 있는 (그리고 한분은 여전히 살아계시는) 존 윌리암스가 생각이 났습니다~

 

 참고로 존 윌리암스(1932. 2. 8)가 장 폴 벨몽도(1933. 4. 9)보다 한살 형님이시네요~~~ 음.... 존 윌리암스한테 이렇게 말하면 "나는 빠른 32인데.... 내 친구들은 다 31이야."라고 하실려나요?  ㅎㅎ

2021-09-29 12:39:20

벨몽도는 저 정도 대우를 받을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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