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인켈 a965 pwm 제어로 개조하기.

인켈 a965 7 채널 파워 앰프로 개조하고 나서 사용하다 보니 한가지 불만이 있었네요.여름철에는 냉각팬 소음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겨울철에는 냉각팬 회전 소음에 불만이 생기더라는 거지요.

 

여름철이나 겨울철이나 회전속도가 같은데 여름철에는 창문을 열어놓고 겨울철에는 창문을 닫다 보니 유독 겨울철에 소음에 대해서 스트레스가 생기는 문제 때문에 개조를 시행해 봤습니다.

 

 

아래 사진은 예전 옥션에서 1.5 만원에 구입했던 pwm dc 모터 드라이버를 냉각팬에 연결해 놓고 시험하는 중입니다.

 

냉각팬  +- 에 직접 pwm 신호를 주는 방식으로는 회전 속도가 제대로 제어가 안되네요.

 

해서 컴퓨터용 4 핀 pwm 팬에 +- 12 볼트 인가하고 pwm 신호선에 dc 모터 드라이버 연결하니 속도 조절이 원활하게 잘 되네요.

 

원래의 pwm 드라이버는 가변 볼륨으로 속도를 조절하는데 이 볼륨을 빼 버리고 10k ntc 서어미스터와 2k 저항을 분압 걸어서 온도에 따라서 자동으로 속도가 조절 되도록 했네요.

 

낮은 온도에서는 냉각팬이 느리고 온도가 높아지면 냉각팬 속도가 자동으로 높아지는 거지요.

 

ntc 서어미스터의 온도에 따른 저항값 변화가 pwm 드라이버의 듀티비 변화로 이어지면서 회전 속도가 변화 되는 것이 원리네요.

 

 

 

 

앰프 샤시에 구멍내고 탭 내서 pcb 고정하고 원래 pwm 드라이버에는 방열판이 있는데 뭐 어차피 냉각팬 pwm 신호만 주는데 냉각팬이 샤시와 쇼트 되는것 같아서 제거 했네요.

 

 

인켈 a965 파워 앰프의 모듈중 1 번이 오른쪽 스피커의 우퍼를 담당하는데 이 모듈을 분리해서 방열판에 구멍 뚫고 탭 내서 온도 센서 장착하는 가공 중입니다.

 

 

ntc 10k 서어미스터를 전기 공사용 터미널 전기선 넣는 구멍에 넣고 우그러트려서 고정하고 방열판에 고정한 모습입니다.

 

서어미스터가 깨지지 않게 적당히 힘을 주는 것이 요렴이라고 하겠네요. 

 

 

전기 배선중입니다.

 

 

전기선 +- 선 연결하고 pwm 선 연결했네요.

 

 

 

 

 

파워앰프를 처음 전원을 넣으면 대략 주변 온도 20 도 정도에서 pwm 드라이버에서 17%  정도의 pwm 듀티비를 출력하네요.

 

헌데 ntc 서어미스터를 손으로 잡고 있으면 25~28 % 까지 듀티비가 올라가네요.

 

 

현재 2.2k 저항과 ntc 서어미스터 분압을 걸어서 제어하는데 소음 여부에 따라서 2.2k 저항값을 낮추면 냉각팬의 회전 속도가 낮아지고 저항값을 높이면 회전 속도가 빨라지네요.

 

더 마음대로 듀티비를 온도에 따라서 매칭할려고 하면 마이컴을 동원해야 하는데 귀찮아서 

 

2.2k 고정 저항과 ntc 서어미스터의 분압으로 보자면 파워앰프 모듈의 방열판 온도가 60 도가 되면 

2.2k:2.5k ntc 가 되서 듀티비는 50 % 정도를 출력하기 때문에 냉각팬 최대 회전속도의 50 % 로 회전하게 되네요.

 

 

상황 봐서 이렇게 해도 소음이 신경 쓰이면 2.2k  고정 저항을 1k 로 낮춰야지요.

 

뭐 상황에 따라서 조정을 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