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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안개 혹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 생각나는 영화.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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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27 09:50:24

출근하는데 영동대교 쪽에서 남산타워가 보이지 않더군요.

 

그나마 다행하게도 미세먼지보다는 안개나 박무의 영향인듯합니다.

 

 

시정이 매우 좋지 않고

 

음침한 기운이 감도는 날

 

떠오르는 영화는 바로

 

 

'미스트'입니다.

 

(영화 게시판이 아니니 영화 내용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운전할 때 안개 등으로 앞이 거의 보이지 않을 때

 

위의 영향(?)으로

 

공포감이 밀려오곤 하죠...

 

 

 

그리고 이와는 다른 상황이지만

 

섬뜩하리만큼 집착하는 사람을 보면

 

 

"미저리냐?"

 

 

예상과 완전(?) 다른 뜻밖의 일이 벌어지면

 

 

"유주얼 서스펙트냐?"

 

 

이런 식으로 말했던 기억도 납니다.

 

 

 

아침부터 갑자기 떠오르는 영화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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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10-27 09:46:52

블레이드러너 2049 도 생각나네요... ^^

WR
2021-10-27 09:49:08

그러네요.

특히 비 내리는 도시의 네온사인과 불빛 사이를 걸어갈 때

'블레이드 러너'가 떠오릅니다.

1
2021-10-27 09:56:10

로보캅님이 생각하신 장면은 최근 개봉한 블2049일거구요
해리님 말씀하신 장면은 타이페이 야시장 같은데서 비오는 날 우동 사먹던 장면 아닐까 합니다

WR
2021-10-27 09:59:17

맞습니다.

두 영화 모두 보아서

대답도 각각 하였습니다. 

2021-10-27 09:53:59

저두요!

Updated at 2021-10-27 10:08:03

오늘같은 날 지하철 안이나 거리에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 외치는 분 만나면 미스트의 그녀도 생각난다는...

WR
2021-10-27 10:04:50

점입가경이자 공포이군요.

2021-10-27 10:15:20

교훈...총알을 확인하자...

WR
2021-10-27 10:17:01
2021-10-27 10:23:04

전 안개를 좋아했는데 20년 전,

대관령을 넘는데 안개가 심해서 앞이 거의 보이지 않아 비상등 켜고 20~30km로

겨우 넘었는데 그때 사고의 공포를 느꼈죠. 안개가 생각보다 무서울 수 있더군요.

WR
1
2021-10-27 10:27:47

고지대인 대관령 구불구불한 도로에서 심한 안개라면 공포 맞습니다.

하다못해 분당 수서 간 도로에서 그런 경험을 한 적도 있습니다.

 

2021-10-27 10:56:13

미스트 받고 사일런트 힐도 생각 나죠.
중국에 있을 때 이맘 이침이면 미세먼지와 일교차로 인한 안개가 뭉쳐서 정말 2,3미터 앞조차 분간이 안 가기도...

WR
2021-10-27 11:00:43

아이고, 엄청나군요.

2021-10-27 12:52:24

미스트는 좀 웃기는 영화 같고 

사일런트힐이 좀 더....

WR
Updated at 2021-10-27 13:14:29

말도 짧고 하다 마니 무슨 말을 하려는지 모르겠네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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