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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우크라-러시아 분쟁 얘기하면서 소련, 킵자크 역사 끄집어 오는 사람들은 다 헛다리 집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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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5
Updated at 2022-02-11 14:29:42

요새 지식 관련 유튜버들이 맨날 하는 소리가 러시아 구영토가 어쩌구 저쩌구...
얘기 듣다보면 마치 러시아 사람들이나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수십년전 혹은 수백년전의 구원 때문에 악감정이 쌓여있다가
이제와서 생뚱맞게 전쟁하자고 난리치는것 같잖아요. 말도 안돼죠.

둘다 지금 죽고사는 문제입니다.
우크라이나가 모스크바와 너무 가까워서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면 모스크바 코앞에 미군 부대가 생기게 되니까
러시아는 그전에 우크라이나를 먹고 싶은 거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계속 자기를 공격하고 친러시아 반군을 지원해서 내전을 일으키니까
자국 안보를 지키기 위해 나토에 꼭 가입해야 하고...

가장 평화적인 해결책은 푸틴이 우크라에 '절대 침략하지 않겠다, 친러시아 반군을 지원 하지 않겠다'고 약속 해주고,
우크라는 러시아에 '나토 가입 안 하겠다'고 약속해주면 되는데
푸틴은 그렇게 신사적으로 타협할 생각이 없고 그냥 무력으로 점령해서 해결보려는 거죠.

서유럽의 주요국가들은 미군만 믿고 군비를 계속 축소해왔는데
미군이 아프간에서 철수 하면서 동유럽-중앙아시아 일대가 공백지가 돼버렸으니
푸틴 입장에선 '이게 웬떡이냐' 싶은 겁니다.
순전히 힘의 논리죠.

결론 : 푸틴 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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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2-02-11 13:37:50

우크라이나 독립 당시 우크라이나가 보유한 원폭이 이천개, 군사력 세계 6위였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았습니다.
원폭을 돌려주는 조건이 독립보장이었는데 이렇게 된걸 보면 최소한의 힘은 있어야 약속도 지켜지는 현실.

5
Updated at 2022-02-11 13:51:19 (175.*.*.60)

조선과 미국은 상호방위조약을 맺고 있었는데 미국은 조선을 일본이 먹고 필리핀을 미국이 먹기로 일본과 밀약했죠. 국제정세에서 누구도 믿어선 안됩니다.

WR
2
2022-02-11 13:41:24

공감입니다. 힘이 있어야 돼요. 

우리나라도 핵무장을 해서 북한은 물론이고 중국과 일본이 얕잡아 볼 수 없는 나라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3
2022-02-11 14:16:16

핵... 까지는 좀 오버이긴하지만

취지엔 공감합니다.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오른손으로 나를 때리면, 너의 그 오른손도 같이 못쓰게될거야." 정도는 해줘야

누가 함부로 시비를 못걸죠... 

1
2022-02-11 15:46:41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긴 합니다만 핵은 무조건 있어야 하지 싶네요.

핵 외의 무기 아무리 많아 봐야 진짜 힘쎈 놈들에겐 씨알이 안 먹힐 것 같습니다.ㅜㅜ

1
2022-02-11 13:52:47

역사적으로 봐도 구원 같은 것은 대부분 다 빌미일뿐 보통 전쟁의 실질적인 원인은 경제적, 정치적 이유가 대부분이죠.본문내용 공감하고 갑니다.

WR
2022-02-11 14:22:18

감사합니다. 이 이슈와 관련된 유튜브들을 보다가 하도 답답해서 써봤습니다.

1
2022-02-11 14:46:49

 러시아  우크라이나  백러시아 는 원래 민족이 동일 합니다.

 

독일 통일 조건이   나토가 독일 까지고  더이상 동진 하지 않는다.

 

였습니다.

 

근데  나토가 어디까진 진출 했나요  

 

비유를 하자면

 

멕시코가  바르샤바 조약기구에 가입이나 캐나다가 바르샤바 조약 기구에 가입하면  미국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

 

아마 현재 러시아의 반응이  양반으로 보일겁니다.

WR
1
Updated at 2022-02-11 14:57:17

나토가 왜 동진을 했겠습니까? 

나토가 전부 미군인데 미국이 돈이 썩어나서 동유럽에 군비를 쏟아 붇겠습니까? 

러시아가 먼저 소련에 속해있던 동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영토 확장을 시도 하니까 동유럽 국가들이 나토에 SOS를 칠수밖에요. 

마치 중국이 청나라 영토를 수복하겠다고 대만, 홍콩, 티베트, 위구르를 괴롭히는 것과 똑같고 

그것도 모자라서 우리를 상대로 동북공정을 시도하는 것과 같은 겁니다. 

선후관계를 호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3
2022-02-11 14:59:13

나토가 동진 한건 팩트

나토가 미군인건   언팩트

 

독일 통일과  러시아가  영토확장한거  년도 비교 해보세요 ?

 그리고 러시아가 군사적으로 유럽을 넘볼  상황이 되었나요?

 

동유럽 국가가 경제적인 군사적으로 SOS를 쳤나요  언제 어느나라가 요 ?

 

누가 선후관계를 모르고 호도한다고 하는 건가요?

 

좌정 관천이라고 하죠 

 

 

WR
1
2022-02-11 15:03:29

ABC 부터 알려달라는 건가요?
우크라이나가 소련 핵무기를 미국에 넘기면서 안보와 경제지원을 보장받은게 벌써 1994년입니다.
한번도 지켜지지 않은 약속이죠.

Updated at 2022-02-11 15:09:09

 

 

나토가 미군이면 

 

폴란드나 발트삼국이나  k9을  구입했는데   그럼 미군이 k9 을 구입한건가요 ?

 

본문 내용에 따르면 독일이나 프랑스나  폴란드나  군사적으로는 미군의 식민지네요 


 

 ABC 는 알고 글을 쓰야 하지 않을까요?

 

유튜브 몇개 보시고 이런 글 쓰지 마시고요 

WR
1
2022-02-11 15:10:02

말을 맙시다. 

님처럼 말꼬투리 잡는거 좋아하고, 아무도 관심없는 디테일 몇개 늘어놓으면서 아는척 하는 사람들이랑 말이 안통하니까 이 글을 적은겁니다. 

이해가 안되면 외우세요. 외우다 보면 이해가 됩니다.  

제가 쓴 글만 이해해도 님 아이큐가 100 까지는 올라 갈겁니다. 

2
2022-02-11 15:32:16

도대체 뭘 외우라는 건가요 ?

 

1.  러시아, 우크라이나, 백러시아는  동일 민족이다.

    러시아가 몽고에서 독립후  힘으로 우크라이나  흡수 했고,  소련 시절에는 아예 합병해서 한나라 였다.  근데 소련이 행정 편의를 위해서  동부와 크림반도를 우크라이나로 편입 시켰고,  크림반도는 현재 러시아가 실효 지배를 하고 있고 돈바스 지역도  분쟁 중이다. 

 

 

2.  우크라이나가 독립 후  친서방  서부와  친러시아 동부 와의 갈등을 봉합하지 못했다. 이유는 위의 1번에 있듯이  새로 편입된 러시아 땅 즉 동부에는  러시아 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 

또한 중공업이나 탄광등이 동부에 집중되어 있어서 돈이 많다.  상대적으로 중부와 서부는 농업이 위주다.

 

3. 러시아 입장은   우크라이나 백러시아 를 나토에 넘기면  나토와 직접 국경선을 맞되게 된다.   발트 3국은  모스크바와 상대적으로 멀리 있지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스크바는 평지로 연결 되어 있다.

 

4. 우크라이나는 아직도 친러와  친서방 사이의 세력이 대립중이다. 

 

5. 우크라이나는   독립당시 세계 4위의 군사강국이었으나  몇십조의 무기를 팔아먹고 현재는 구형 소련제 무기의 교체 시점으로   30만 이상의 병력을 가지고 있으나 장비나 군수물자 부족으로 투입가능한 병력은 몇 만이다.

 

6.  러시아는  소련연방 해체 후 군사력이 해체 수준 (  근위대 장교들도 경제난으로  전역하고,  군복이 부끄러워서  사복으로 출근하는 상황이었다가   최근  국방예산 증액으로  100만 정도의 병력과 군제개혁  장비 개혁을 거의 완료 하였으며,  2025년 부터는 국방예산을 줄일 예정이다. ) 으로   나토나 기타 나라와  국지전은 몰라도 전면전을 벌이 상황이 아니었으나  현재는  전력이나 사기면에서  많이 개선되 상태다

 

7.  겨울철 난방 관련  유럽의 천연가스의  30% 이상을 러시아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그 가격이 구 소련연방에는 저렴하였다.   구 나토 회원국은 비싸게 제공 하였고 특정 나라에 대해서 수출한 것은 그 나라만  사용하는 것이 었는데,   지금은 EU 내에서 상호 사용으로 개선하고 있고,  러시아 비용으로 수송로를   깔았는데, 미국이  반대해서   개통을 못하고 있다.

 

8.  나토군 중에서 미군의 비중이 빠지고 있으며,   서유럽은 군사비를 안 쓰고 동유럽쪽으로 군비를 몰아 주고 있음  전차의 비중이나 중무기의 비중이 폴란드나 헝가리 등에서는 늘어나고  독일이나 프랑스쪽으 거의 없는 수준임  ( 육군 기준 ) 

 

WR
1
2022-02-11 15:36:57

상황을 묘사하는데 그치지 말고 자기 입장을 얘기하세요.

님이 정리한 글은 딱 대학생 레포트 수준의 써머리입니다. 

이렇게 PPT 만들어가서 발표하면 끝나고 교수님이 꼭 물어보잖아요. 

'알겠는데. 그래서 학생 의견은 뭐냐고?'

 

2
2022-02-11 15:42:39

말을 맙시다.

 

님이 쓴글은  딱 초딩 수준의  뇌피셜입니다.

 

이렇게 팩트를 줘도  알량하 자존심으로  머리에 넣지를 않으면  

그게 꼰대라고 하죠 머리 수준이 꼰대라서 이해를 못하는 거죠

 

이런 본문의 글을   고상한 말로 곡학아세라고 하죠 

잡설에 너무 길게 글을 작성 했네요 

 

글쓴이 제외 하고 긴글을 읽게 해서  미안 합니다.

 

  

WR
1
Updated at 2022-02-11 15:57:45

정말 미안한데 님이 긁어온 팩트들은 저도 익히 아는 바입니다. 

그래서 저는 님에게 님의 입장을 묻는 거구요. 

자기 입장을 안 내놓으면 무슨 대화가 됩니까? 

서로 지식 자랑하는거 밖에 안되잖아요? 

이렇게 나열된 지식은 가치가 없어요.  

어차피 검색하면 일목요연하게 다 나오는걸.

2
2022-02-11 15:38:14

9.  유럽방면 미군을 아프칸으로 투입하였고 현재도 군축은 진행 중이다.

 

10 푸틴은 종신 러시아 대통령으로 남으려고 하는 것 같음 (  그리고 위대한  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를 원하는 ) 개인 생각 

 

11. 현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범시에  유럽과 미국이 경제재재를 말하고 있지만,   큰 영토와  독립적인 경제권을 가진 러시아 그리고 크림반도 사태로  경제제재로  더 이상의 큰 리스크는 없을 것 같음   - 개인생각 

2
2022-02-11 15:56:21

그냥 차단 할게요 

 

본인의 본문의 내용을  논리적으로 논파 하고 있다는 것도 모르는데 무슨  논쟁을 하겠습니까

 

선후 관계도   그 사건의 내부에 있는 배경도   이해를 못하고  본문 같은  글을 쓰는데요 

 

글을 쓰는게 아니었는데  너무 안타까워서  ㅎㅎㅎㅎ 

2022-02-12 12:05:13 (58.*.*.123)

수긍가는 내용 좋게 쓰시고 이런식으로 응 너차단 감정적이고 미숙한 토론대응 자세가 아쉽네요. 지난번 전기자전거 토론같은 비슷한모습이 안타갑슴니다.

2022-02-11 20:59:24

제가 푸틴이나 러시아라도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은 못 참을듯요.
미국이나 독일이 힘도 없으면서 너무 밀어붙인 거죠.
막상 지금 전쟁 나면 푸틴이야 정치적으로 별 문제없을텐데 바이든은 타격이 엄청날테니 전쟁은 안날것 같구요.
지정학적 지위를 모르고 서방에 붙으려고 했던 우크라이나랑 교사출신 대통령만 바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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