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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포지티브 필름은 어디서 구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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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4 11:02:09

디지털 카메라로 넘어오면서 제일 큰 불만은 뷰파인더입니다.

예전 SLR에서는 중가든 저가든 

뷰파인더가 답답하다는 생각을 별로 해본 적이 없는데

디카로 넘어오면서 백만원대가 넘는 DSLR이나 미러리스가 다 답답합니다.

배율? 시야율? 무엇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디지털 뷰파인더까지 적용했다는데도 이질감만 느껴지고 

예전 SLR 펜타프리즘의 그 시원한 느낌이 없습니다.

(만약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200만원 이하까지는 써 볼 용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옛 향수를 되새길 겸 집에 있던 낡은 SLR카메라를 꺼내봤는데

예전에 쓰던 벨비아 필름(50이든 100이든)을 구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선 유통기한이 다 된 걸 팔길래

일본 아마존을 뒤져봤는데 아예 135포맷의 벨비아는 없더라고요?

충무로 현상소가 아직 필름현상서비스를 하고 있는 걸 보면 

아직 필름수요가 있긴 한 것일텐데요...

그래도 단종된 것일까요?

만약 벨비아 같은 필름을 아직도 판매하고 있다면 어디를 뒤져봐야 할까요?

님의 서명
Victor, nettoye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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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5-24 11:06:28

풀프레임 DSLR 추천 드립니다.

WR
2022-05-24 11:12:48

5D는 마크2까지 써봤고, 그 이상 급은 무거워서 못 써봤습니다.

마크2도 뷰파인더가 그다지 좋다는 인상은 못 받았는데

추천 기종이 따로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2022-05-24 11:10:43

요즘 단종된 필름이 많아 구하기 쉽지 않을껍니다. 가격도 꽤 비싸고요.

아쉽지만 이제는 시대가 변했으니까요.

저도 요즘은 뷰파인더를 잘 안보고 찍게 되더라고요...ㅎㅎㅎ

액정을 보고 찍는 것에 익숙해졌고 나쁘지 않아서요..

바뀐 세상에 적응하면서 살아야죠..ㅎㅎㅎ

WR
2022-05-24 11:53:33

취미의 영역이라 끊기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마음을 채워주는 부분이 디카랑은 다른 듯 합니다.

2022-05-24 11:25:29

플래그쉽 바디들이 뷰파인더가 제일 시원하긴합니다. 디지털에선.

캐논으로 따지면 1d 라인들.

저도 디지털로 넘어온지 16년이 되었고, 중간 2년은 라이카 M6에 35mm로 필름생활만 했습니다만,

뷰파인더에 대한 불편함이 처음이나 좀 그랬지..

이제 뷰파인더로만 찍는 세대는 아니니까요.

나름 액정으로된 뷰파인더가 좋은점도 있지요. 바로 정보들이나, 메뉴조작이 뷰파인더 상태에서 가능하니까요. 

필름은....벨비아50은 꽤 오래전부터 단종얘기가 있었는데...(필름 신경안쓴지 오래되서.._)

개인적으론 권하진 않는데, 오래쓰실거 아니고 한두통 써보실거면 

네이버 검색해보니, 22년4월유통기한것도 팔긴하던데..(비싸지만요.)

8~9년전까지도 만원중후반이면 한통샀었는데..이젠 뭐 가격이..

냉동실에 서너통 슬라이드필름들이 있지만, 선뜻 촬영하기 망설여져요. 현상비에 스캔비에..

(어차피 필름용 바디만 있고 렌즈가없어서 못찍긴합니다만..ㅎ)

WR
2022-05-24 11:52:32

5D도 바디는 그렇게 무겁지 않은 편인데 

렌즈가 무거워서 몇 개 갖춰 나가면 허리가 부러질 것 같더군요.

나중엔 50mm 1.8렌즈만 들고 나갔어요.

1D는 엄두도 안 나네요. 

지금은 후지 미러리스+소니 100(몇세대인지 잘 모르겠네요) 사용중인데

스마트폰으로 대충 찍지 하고 잘 안쓰게 됩니다.

사진을 찍는게 취미가 아니라(사진 동호회 내에서 이걸 스스로 인정하기 참 어려웠어요) 

수동 카메라 만지는게 취미라서(수집은 안 하지만요)

135 SLR 하나, 중형 두개, 대형 하나 죽은 자식 뭐 만지듯 가끔 꺼내보고 있습니다.

필름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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