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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NFT의 진정한 용도는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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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9 00:08:00


작년에 트위터 창업자 잭도시가 자신의 첫번째 트윗을 NFT로 만들어 경매에 붙였습니다. 한창 NFT가 열풍이던 이 시기, 이 잭도시의 NFT를 누군가 1,630이더리움을 주고 사갔습니다.

당시 시세로 한화 35억원 입니다.

네 제대로 보신거 맞구요 35억 주고 실제로 저 개쓸데없는 데이터쪼거리를 낙찰받아 갔습니다.

1년의 시간이 흐르고 NFT를 사간 흑우… 아니 이 친구가 실실 이걸 팔아서 이익을 보고 싶어졌고, 이 NFT를 오픈씨 라는 NFT판매 플랫폼에 경매시작가 8,000원, 즉시구매가 558억 (14,969이더리움) 에 매물로 등록합니다.

약 일주일간의 비딩이 끝났고, 당연하지만 즉시구매가에 저걸 사간 저능아는 없었구요. 실제로 이 NFT에 경매참여한 사람들은 총 7건의 비딩을 넣었으며 8,000원 ~ 30만원 까지의 입찰이 있었습니다.

만약 이 친구가 이 비딩의 딜을 수락하면 최대 30만원을 챙길 수 있게 된것이지요.

35억이 1년만에 30만원으로 변하는 마법! 34억9970만원을 녹이는 투자!

이로서 확실히 밝혀진 NFT의 가장 강력한 기능은 흑우들 지갑 속 이더리움 강탈, 이거 하나입니다.

반박시 당신의 말이 맞습니다(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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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2-08-19 00:16:00

초기 NFT에 거품이 있었다는것은 맞는말이지만 글쓰신거 처럼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곧사라질 그런건 아닙니다.
곧 현실적인 NFT가 상용화되고 널리 쓰일거라고 생각합니다

WR
4
2022-08-19 00:21:13

아무짝에 쓸모없고 곧 사라질거라고 쓴적은 없습니다만;;

2022-08-19 00:38:00

가상화폐에 대한 시각이 부정적이고 냉소적이신데 가상화폐에 투자를 하신다는게 잘 이해가 안되네요

WR
5
2022-08-19 07:59:15

냉소적으로 바라보고 의심해야 돈을 벌더군요 경험상 그렇습니다.

2022-08-19 00:21:11

정상적으로 낙찰을 받았는데 판매자가 거부하면 대금을 치루더라도 물품을 제공받지 못할 수가 있나요? 경매는 가격 마지막으로 불렀으면 하늘이 두쪽나더라도 거래되어야하는줄 알았네요 ㅎㅎ

WR
2022-08-19 00:21:38

그것까진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경매를 해보진 않아서ㅋㅋ

2
2022-08-19 00:25:15

제가 알아 본 바에 의해도 NFT는 희소성이 없는 거 같더라구요

저기에 몇백만원 이상 투자할 필요성을 못 느끼겠네요

WR
1
2022-08-19 09:02:14

전 이게 게임쪽이나 정품인증과 같은 장르로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만 예술작품으로 승화되는건 좀 회의적입니다.

2022-08-19 01:14:12

이제야 태동의 태동기 시작점이라 생각합니다. 10년후 50년후 천억이 되어있을진 아무도 모르는거지요.(물론 세계가 멸망하거나 0원이 될수도..)

2022-08-19 01:16:26

근데 흑우라고 하기도 뭣한게... 최소 35억을 현찰빵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란건데...

그럼 못해도 전재산이 백억은 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원 투자금이 이더 초창기에 짱많이 사둔걸로 샀을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뭐 그시점에 그걸 팔면 똑같이 35억이긴 하겠지만...

WR
2022-08-19 09:02:58

가정에 대해선 따로 드릴말씀이 없네요

2022-08-19 01:37:57

  저건 그냥 NFT의 성격과는 상관없는 그냥 망한 투자이죠.  

3
Updated at 2022-08-19 01:58:55

이런 식으로 사례 찾으면 어떤 투자든 비슷한 사례 얼마든지 있죠.
저도 NFT에 회의적이지만 이런 글은 그냥 수준낮은 억까죠.

WR
2022-08-19 08:26:11

비슷한 사례가 상당합니다. NFT초창기 성공한 사례라며 떠들어 대던 것들도 이제와서 보면 그 엄청난 가치의 이더리움 비트코인들이 NFT을 발행한 개발자나 관계자들의 지갑에서 나왔었죠.

이 말은 NFT가 광풍이니 자기들 돈으로 스스로 가치를 뻥튀기 시켜 이슈만들고 정말 그정도의 가치가 있는냥 현혹해 모르고 순진한 이들의 이더리움을 슈킹하는 용도로 썼다는 겁니다.

수 많은 NFT들의 지금을 보면 그것은 더욱 믿을만한 추론이 되지요.

맞습니다 대부분의 투자상품에서 비슷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자전거래등을 통해 장난질 치는 주식종목들도 많지요. 다만, 자본거래법 등의 제재를 받는 행위와 달리 블록체인은 그러한 안전장치가 전무하며 훨씬더 비일비제 하게 같은일이 반복됩니다.

결국 머리좋은 몇놈이 이더리움 비트코인을 뽑아다 자기배를 체우지요.

근데 써 놓고 보니 묘한 기시감이 든느것이 결국 세상사 다 그렇게 잘난 몇 놈이 해먹으며 굴러왔었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 허허

2022-08-19 08:26:30

잔 가상화페는 투자가 아닌 돈넣고 돈먹는 투기/노름이라고 생각합니다.

1
2022-08-19 08:53:22

Copyleft를 주창하며, 자기가 개발한 S/W 소스코드도 자유롭게 배포해서 쓰도록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복제 가능한 디지털 정보를 어렵사리 복제 못하게 막아서, 이걸로 돈을 벌려는 행태가 전 참 마음에 안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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