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음악이나 유튜브 최근 드라마로도 힐링한 이야기
저에게는 30년된 아주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음악!
구체적으로는 김종서, 서태지의 음악이죠.
어렸을적에 학업 스트레스로 학우 관계로 힘들었던 시절에 김종서와 서태지의 음악은 저의 해방구였습니다.
김종서의 목소리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었고, 서태지의 음악은 학업스트레스를 날려주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접점이 있는 신해철, N.EX.T, Dream Theater의 음악을 듣는것도 좋아해왔습니다.
그렇게 대학교를 무사히 마치고 몇 년후 취직할 무렵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김종서 콘서트에도 가보고 서태지, Dream Theater 공연까지 가보았습니다.
특히 2017년 9월에는 김종서, 서태지, Dream Theater 공연을 모두 가서 보는 잊지 못할 경험도 해보았습니다.
직장생활 연차도 많이 쌓이고 스트레스도 많이 쌓일 무렵 좋아하는 대상이 또 생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펭수
야간에 일하면서 틈틈히 펭수 유튜브를 보면서 웃고 즐기다보니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매주 월 금만 기다리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월요일에만 영상이 올라오고 부정기적으로 다른 요일에도 영상이 올라오긴 하지만요...
펭수가 하는 유별난 행동, 뱉어내는 말들 유머때문에 힐링하는것 같습니다.
특히 김명중, 김유열한테 하는 행동이 유독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ㅋㅋ
그리고, 최근 드라마를 통해서도 힐링받았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 드라마는 유튜브에 펭수로 하겠습니다 클립이 떠서 그것을 보고 너무 기분이 좋아서
넷플릭스로 찾아보고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https://youtu.be/ZGFESxDWeqU
그리고 제주도 에피소드에서도 털보사장이 부른 김종서의 지금은 알수 없어 클립을 보면서 자연스레 힐링하게 되었습니다
https://youtu.be/WQtc0sxNWAc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누군가 부르는것을 듣는데 그게 좋아하는 드라마나 영화에 나온다면 기분이 참 좋더군요.
그래서 자꾸 이 영상을 찾아보게 됩니다.
이제 일하러 나가봐야해서 이만 줄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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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회원 분 중에 김종서씨의 친구도 계시지만 저도 서울에 처음 올라와서 이제 막 무대에 서기 시작한 김종서씨의 무대를 정말 많이 보았습니다. 당시 헤비메탈이 싹트기 시작할 무렵이라 종로 2가의 파고다 연극관은 그야말로 락그룹의 성지 같은 곳이었고 그 이외에도 각종 호텔에서의 컨서트에서, 호암 아트홀에서. 이태원의 클럽에서 그리고 수많은 기억할 수도 없는 장소에서 부활의 보컬로서도, 시나위의 보컬로서도, 작은하늘의 보컬리스트로도 김종서씨의 정말 많은 공연을 보았네요.
덕분에 옛 기억들을 잠시 떠올려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