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혹시 해외여행 가서 와~ 했던 순간들이?
첫번째는 일본 오사카 갔을 때였는데요. 수백미터 정도 스트레이트 길이었는데 양옆으론 상점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앙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었는데 뒤에서 보니 사람 머리만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뭐랄까 질서정연하게 사람 머리만 흔들리는 광경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걷는 길 자체가
일자로 쭉~ 뻗은 길이라서 뒤에서 봤을 때 흔들리는 사람 머리가 너무너무 많아서 무척 인상에 남았어요.
수많은 인파 그 자체가 관광이 된 느낌을 처음 받았기 때문에 뇌리에 남습니다.
이 때가 생애 처음 해외여행이었습니다.
두번째는 홍콩 마카오 여행갔을 때였는데 특히 마카오에서 휘황찬란한 네온 사인을 보고 놀랐더랬습니다.
인간이 이렇게 화려한 조명을 만들어냈는가? 하는 그 놀라움에 신세계에 왔더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수많은 호텔과 건물들, 거기에 뿜어져나오는 화려한 조명이 너무 화려해서 신세계에 왔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홍콩 빅토리아 항에서 레이저 쇼도 봤는데 이건 개인적으로 크게 기억에 남진 않았습니다.
이게 마지막이었습니다.
전 패키지만 갔는데 작년엔 호주에 갔었습니다. 어떤 일행 중 여행을 많이 갔던 분이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미국 그랜드캐년이 정말 인상에 남는다고요. 부부였는데 유렵, 미국, 아시아, 많이 다닌 거 같더라고요.
이구아수 폭포하고 그랜드캐년이 가장 인상에 남았는데 그랜드캐년이 더 보기 좋았다고 얘길 하면서 기회되면 거기는 꼭 가보라고 했습니다. 전 지금 백수입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놀고 먹는 백수가 되었습니다. 아내가 백수가 시간이 남아도니 인생 여행하자고 다음달에 서유럽 패키지를 가게 되었습니다.
영국/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4개국 패키지를 가게 되었습니다. 10박 12일인데요.직장 고민이 되긴 하지만 너무 걱정보단 그냥 여행만 생각할려고 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과연 와~ 하는 함성을 지를 만한 곳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호주 패키지는 와~ 할 만한 곳은 없었습니다. 그냥저냥 좀 볼 만 하네 정도였거든요.
다른 분들은 와~ 함성이 나올 정도의 화려함이나 자연 경관이 있으시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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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물속도 가보고싶지만 신체적한계로 인해
물 위에서만 구경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