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비싼 이코노미 티켓을 사도, 엑스트라 레그 룸이나 몇몇 자리는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지정이 가능한 티켓이 있습니다. 위 예시의 경우 flex plus는 원체 비싼만큼 자리 지정에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지만, 조금 비싼 flex는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조건부 무료거든요.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님의 경우는 운이 좋았던거죠. 온라인 체크인 시점까지 그 좌석들이 지정예약되지 않았다는 얘기니까요.

그래서 엑스트라 레그 룸에 엄한 사람들이 앉았을 때 싸움나는 겁니다. 일부러 그 자리를 잡으려고 티케팅부터 비싼 이코노미 티켓을 사고 (티켓에 따라) 추가 요금까지 냈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이런저런 핑계로 자리를 잡은거니까요.

2024-03-28 14:31:30

아~ 티켓이 그럭식으로 또 세분화 돼 있군요.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또 이해가 안 되는 것이

분명히 누군가가 엑스트라 레그를 선점해서 예약이 돼 있는데 엄한 사람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행위가 이해가 안 됩니다.

2024-03-28 15:29:56

어르신이고… 거동이 불편해서…등등의 이유로 지정좌석 무시하고 타는 분들은 기차 등에서도 드물게 볼 수 있는 모습 아니던가요??

Updated at 2024-03-28 14:45:07

이제 적응(?)이 되어서 소위 좀 좋다는 자리에 추가금 내는건 그러려니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 자석 말고도 돈 받는건 정말 이해도 안되고 돈 안주게 되더라구요.

부모님에 조카들까지 다 같이 가는 여행이라서,

아이들 케어하려면 다같이 앉는게 좋을꺼라 좌석 지정 좀 하려고 했더니 일반 좌석을 지정하는거 자체도 돈을 받더군요.

2024-03-28 14:39:57

작년에 인천 들어올 때 엑스트라 레그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운빨이 좋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 때 까지 좌석이 두 자리나 비었다는 게 이럴수가 있나 싶기도 했었고 암튼 운이 좋았죠,

그런 기억이 생각나서 예약할려고 했는데 막상 17만원 돈 더 주시오 하니 말문이 순간적으로

막히고 암튼 전반적인 추세나 항공사 시스템을 간략하게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2024-03-28 14:24:43

요즘은 기본적으로 엑스트라레그룸 좌석은 추가요금이 필요하다고 알고 있는게 편합니다. 같은 이코노미라도 등급에 따라 좌석지정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이건 항공사마다 정책이 다양해서 확실하게 뭐라 말하기가 어렵네요.

어느 항공사건 항공사 홈에서 티켓을 구매한 경우 남은 시간 관계없이 거의 대부분 그 자리에서 좌석지정이 가능합니다. 48시간 전부터 가능한건 아마 온라인체크인일거구요.

돈안들고 엑스트라레그룸 좌석을 얻는 경우는 보통 공항에서 체크인시 자리가 비었을 경우 요청하면 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화수색대님 같은 경우는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항공사에서 풀어준 걸로 보이네요.

Updated at 2024-03-28 14:36:30

위에 댓글 다신분들이 있어 삭제합니다 예전에 비해 세분화 되고 하면서 같은등급인데 또 차이가나기도 하는거 같네요

Updated at 2024-03-28 14:39:48

올해 1월 대만 갈때 진에어-대한항공으로 왕복 시 와이프는 마일리지로 발권 저는 공홈티켓 구매로 했는데 진에어는 b737-900이어서 지니스트레치를 추가금액 내고 구매했었습니다. 당일 발권시 와이프는 추가구매 안했으나 좌석이 비워져 있어서 같이 앉도록 해줬구요. 구매자가 없으면 당일 항공사의 재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