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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벗겨진 회로판. 글루건으로 고정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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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3
2024-03-28 20:01:00

어디 물어볼 데가 없어서 여기에 적어 봅니다. 

 

어느 기기를 분해했다가 그만 아래의 빨간원 부분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그냥 접붙인게 떨어진 게 아니라 아예 기판의 윗부분까지 뜯겨 나갔네요..

 

붙이면 제대로 작동하기는 하는데 좀만 건들어도 작동되질 않습니다.

 

 

제 생각엔 글루건(다이소에서 본 것 같기도 하구요.)으로 고정해버리면 어떨까? 싶고..

 

동네 전파상에서 수리된다면 그리할까도 생각중입니다.

 

 

방향 알려주시면 시도해 보겠습니다.

 

님의 서명
뜨어흐어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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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3-28 20:02:56

다이소 가시면 전기 인두 5천 원 실납 1천 원입니다. 유튜브 한 십 분 보시면 얼마든지 납땜 가능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납땜. 어렵지 않습니다.

WR
1
2024-03-28 20:06:06

음. 납땜 떨어진 게 아니라 그냥 딱 안 흔들리게 글루건으로 고정하는 방향으로 보고 있어서요.

2024-03-28 20:09:11

음..... 납땜도 잘 못 하면 반도체 부품에서 발생하는 열로 저항이 발생하여 오작동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글루건은 그보다 더 열에 약하지만, 

사람은 어차피 자기가 해 보고 싶은 거 해 봐야 직성이 풀리는 거 아니겠습니까?

글루건 시도를 응원합니다. 성공하시길 빌겠습니다.

WR
1
2024-03-28 20:21:19

제가 설명이 부족했는데 라인(?)이 두어개 지나가서 통째로 납땜하기엔 어려울 듯 싶습니다. 쩝..

2
2024-03-28 20:11:50

글루건은 시간이 지나면 수축변형이 일어난다고 들었습니다. 끊어진 패턴을 전선납땜으로 이어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WR
2024-03-28 20:21:57

으허. 그렇군요. 이렇게 배워갑니다.

2024-03-28 20:20:45

리볼링, 리워크, 패턴수리업체로 검색해보세요.

패턴수리에 해당할 것 같습니다.

WR
2024-03-28 20:22:16

근데 저게 겨우 30$짜리라서.. 만원이상 들면 걍 새로 사던지 할까봐요.

2024-03-28 20:24:25

얼마전 제 리시버수리로 알게 된 업체에서 리볼링이 5만원이었으니까 예상한도금액을 넘을 것 같네요. 그래도 전화나 해보세요.

2024-03-28 22:47:59

키보드 핫스왑 소켓이 납땜 부위 동박과 함께 떨어져 나갔네요…

1. 보통은 끊어진 동박은 에나멜(동)선이나 얇은 전선으로 납땜해서 연결하거나 납땜이 어려우면 알리 등에서 Conductive Glue (전기 전도성 접착제)로 연결해서 회로는 복구하고..

2. 동박과 함께 일어난 스위치 커낵터는 다시 키보드 스위치 장착할 때 저렇게 또 일어나지 않게 글루건 등으로 고정해 줍니다.

보통 1 + 2를 다 해주어야 하는데 이게 전문가들의 공임은 비싸서 자가 수리하거나 혹은 재구입하는게 저렴해요.. ㅠㅠ

WR
2024-03-29 00:40:41

그렇군요. 사실 제가 고안한 기기의 시제품입니다.

 

막 다뤄보다 저리 됐는데 많이 배우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2024-03-29 14:37:37

전기적인 연결이 필요없다면 (즉, 납땜 아닌 고정만 해도 된다면)

순간접착제와 물티슈 조각을 이용해서 붙여보는건 어떨까요? (사용법은 유투브에 많아요)

글루건 대비 열도 적을거고 부피도 덜 차지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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