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아이돌 한계를 절감한 코첼라

이건 그냥 르세라핌이 실력이 달리는거죠.. 이전 코첼라에서 보여준 블랙핑크 무대와 너무 비교되요

반면 에이티즈는 코첼라 무대를 장악해버렸죠.

라이브 실력이 일반적인 아이돌 가수 수준을 넘었더군요.

북청사자들 배꼽인사가 너무 귀여웠어요.

여자그룹중 가창력이 받쳐주는 아이돌은 전 '(여자)아이들'이 요샌 가장 잘하지 않나 싶더군요.
라이브 들어보고 깜짝 놀랐네요.

원래 아이돌은 믿고 거르는데 우리나라 아이돌 현실이니 이참에 드러나서 다행이죠 개인적으로 가수하고 아이돌은 구분해줬으면 합니다

그냥 일본인 멤버가 이상하던데요.못할수는 있는데 더 준비해서 잘하겠다 그럼 되는데,우리의 최고의 무대였다고 기싸움하고 나는 나대로 가겠다 그러고.그런 마인드면 못하는 것도 성장형이라고 우쭈쭈하는 일본에서 아이돌하지 왜 한국와서 K팝에 똥을 뿌리는지.싸잡히는 다른 아이돌들이 억울한거죠.

라이브 못하는건 못하는거죠.
듣보도 아닌 대세 걸그룹에
까놓고 솔로가수 마냥 곡을 완창하는것도
아니잖아요.
곡 중 본인파트 몇 초 하는거
저렇게밖에 못한다는게 실망스럽습니다.

하이브는 특정 팀 인지도 넓히는 것보다는 케이팝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집중하는게 자신들한테 더 도움이 되는데..소탐대실이네요 ㅋ

어떤 분이 얘기한 것 처럼 이건 하이브가 잘 못 한게 맞는거 같습니다.

10곡 했다는거 같던데 곡 선택 및 편성, 구성을 잘못 선택하지 않았나 싶네요.

사전 예행 연습은 했을지... 

롤라팔루자에 나간 뉴진스는 괜찮았는데... 그리고 코첼라의 블랙핑크도 괜찮았는데... 그냥 르세라핌 문제라고 봅니다

르세라핌에 대해서만 언급하면 모를까,

갑자기 K팝 아이돌까지 포커싱을 넓히는 건 조금 악의적이라 봅니다.

말하면 입만 아플 BTS,

코첼라에서 공연을 한 블랙핑크도 이미 있었고,

위에 다른 분이 올리신 아이돌 무대도 있었고,

능력에 비해 대표곡이 없어 아쉬운 엔믹스,

이젠 국내보다 글로벌에서 먹히는 트와이스도 있죠.

일부가 못한다 하여 전체가 문제다 하는 건,

왠지 이때다 싶어 타이밍을 잡은 게 아닐까 합니다.

p.s.

추가로 제가 요즘 즐겨듣는 '키스 오브 라이프'만 해도

"아이돌 능력이 별로네" 라는 생각은 들지 않을겁니다.

특히 공감하는 부분 한시간 이상 공연하려면 실력을 떠나 일단 체력입니다.

단독공연하면 멤버들로 2시간에서 3시간까지도 버텨야하는데요.

체력 안배 않되면 공연 못합니다. 

마른 몸매 자랑할게 아니라 먹고 힘내야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춥니다.

가수는 무대에서 빛이 나야 가수죠.

제가 보기엔 퍼포먼스도 박자 못 쫓아가고 늘어지면서 따라가는 느낌이라 진짜 별로더군요.

보컬 실력은 떨어지는 그룹들이 많은것도 맞기는 합니다.

이게 문제가 대형 기획사들이 중학생때 데뷔 시키다 보니, 연습생 기간도 길지 않고, 당장 눈에 보이는 퍼포먼스만 정리 시키고 체계적으로 보컬 트레이닝은 안시키고 데뷔 시키는 경우가 많죠. 

되려 중소의 경우는 연습생 빡세게 한 멤버들이나 대형기획사에서 육각형이긴 한데 뾰족한 부분이 없거나 외향적인 매력이 아쉬워서 데뷔가 안된 멤버들을 영입해서 데뷔 시키다 보니, 중소쪽은 실력들이 괜찮고...

대형 기획사 아이돌들은 데뷔초부터 팬덤이 너무 공고하다 보니 조그마한 비판도 못하는 분위기가 있었기는 하죠. 

이번을 계기로 보컬쪽에도 좀 신경을 써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