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지난한 경매건 드디어 끝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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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4 20:31:59
1년을 넘게 끌어온 지난한 경매건
오늘 배당기일이라 드디어 끝났습니다ㅎ
살면서 처음 가본 법원!
그리고 오늘 처음 앉아본 법정?과 가운 입은 판사!
아 물론 영화와 달리 시골 통영법원이라 엄청 작고
판사도 들어와서 몇 마디 하고 후다닥 나가더군요.
나머진 사무원?분들이...
(하는 일 막판이라 바빠 죽겠는데)
거제지만 통영법원 가야한다해서
제가 차도 없어 또 짧은 여행 했습니다.
계속 비바람, 미세먼지작렬 날씨였는데
오늘은 정말 화창하더군요^^
원래 살려고 했던 곳이 통영인지라 오랜만에
다시 보니 역시 여기도 좋네요^^
처음 겪는 일이라 많이 긴장해서 인터넷 조사 빡시게 하고
준비서류 여유분까지 엄청 준비해서 갔는데
정작 3분의 1만 사용 ㅎㅎ
가보니 거기 사무원분들이 미리 뭐 준비해라
이렇게 해라 다 알려주더군요^^
그렇게 법원출급명령서 받고
보관금계 가서 법원출금지시서 받고
건물내 있는 은행 가서 계좌이체!!
끝~~
통장 확인하니 수수료 없이 깔끔하게 들어왔네요.ㅎ
(아 물론 소액임차인 우선변제권이라
보증금 전체는 못 봤고 몇 백 손해 봤습니다 ㅠㅠ)
집주인 잘못 만나 여러 경험 해보네요...
암튼 그래도 속은 후련하네요~
기분 좋으니 와인 한병만 까고 다시 작업해야겠습니다.
(오늘 요런 날씨였습니다. 사진은 전에 찍은 거실샷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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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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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는 좋은 일만 생기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