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북한산 좀 다니신 분 혹은 등산 좀 하신 분들께 여쭙습니다

어제 하신 코스하고 좀 다르지만 링크 코스가 9마일, 약 15킬로인데요 쉬운 코스는 아니네요.
Jokduribong - Hyangnobong - Munsubong - Baekundae Peak on AllTrails
https://www.alltrails.com/trail/south-korea/seoul/jokduribong-hyangnobong-munsubong-baekundae-peak?sh=qbrmx7&u=i

이게 좀 쉬워 보이고요.^^
Sapaesan Summit - Dobongsan Sinseondae - Obong Peak Loop on AllTrails
https://www.alltrails.com/trail/south-korea/gyeonggi-do/sapaesan-summit-dobongsan-sinseondae-obong-peak-loop?p=73139219&sh=qbrmx7&u=i

하시려는 것과 다르지만 종착지는 같습니다.
Bukhansan Dulle-gil Trail Section: 16 to 21 on AllTrails
https://www.alltrails.com/trail/south-korea/gyeonggi-do/bukhansan-dulle-gil-trail-section-16-to-21?p=-1&sh=qbrmx7&u=i

등산 초보면 힘드실것 같네요

산은 걷는 거랑은 달라요. 안 쓰는 근육을 써서 쥐도 잘 올라오고 햄스트링도 잘 나가요.

코스 정복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백운대에서 천천히 사방의 경치를 감상하고 바람도 느끼고... 안전하게 슬슬 걷다 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여유있게 즐기자구요. 

오래걷는것에 익숙하면 도전해보세요,
단 절대 무리는 금지.
크게 무리없이 가능했다면, 다음엔 "불수도북"도 도전

헉.. 엄청난 코스네요. 저는 화요일에 회사에서 북한산 트래킹하는데 1시 출발 4시 복귀 코스입니다

10시간이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북한산이 만만하지는 않지만 말씀하신
구간은 그나마 북한산에서 큰 어려움은
없는 구간이라 생각되거든요.
초짜 시절 북한산 횡종주 멋도 모르고
시작했다 생각보다 속도가 안나 시간
지체되 랜턴도 없는데 야등 할 판되서
황급히 하산했을 때 17km 6시간 정도
걸렸네요.
북한산 횡종주 전체 길이도 그 정도지만
용출, 용혈봉 지나면서 랜턴 없이 야등
하면 추락사하겠다 싶어 부암동계곡 방향
으로 하산했고 이어서 문수봉, 향로봉
방향으로 진행했으면 같은 거리도 더
오래걸렸겠죠.
암튼 여러 봉우리를 오르락내리락 하는
코스는 아닌듯해서 가능하실거라 봅니다.
저처럼 아무대비 없이 가진 마시고
일찍부터 나가서 여유롭게 진행하시길.

불수사도북의 도북이군요.

일단 북한산, 도봉산 나눠서 해보시죠

고수들은 불암산수락산사패산도봉산북한산을 한번에 가기도 하지만....

 말씀하신 것(북한-도봉)과 조금 다른 루트(사패-도봉)을 완전 초짜일 때 돌았었는데 할만 했습니다.

난이도는 북도가 더 힘들것 같은데..

문제는 저때가 10년전이었다는거...지금의 저는 못할 것 같아요..이주쯤 전에 두타산 갔다가 중도포기한 전력이 있어서.. 

본인의 체력을 감안하셔서 등산코스를 잡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제 경우 등산 초보 시절, 북한산성 입구에서 출발하여 백운대 찍고 우이동으로 내려오는 데, 좀 힘이 들었던 것이 생각납니다.

제가 불수사도북 트레일러닝을 한번씩 하는데요

주말에는 Y계곡이 사패산-->도봉산 방향으로 일방통행입니다

우회로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Y계곡으로 가고 싶어하죠

주말이시면 도봉산-->북한산 방향을 추천드립니다

꾸준히만 가신다면 10시간 이내에 충분히 가실 수 있습니다

대신 루트를 이탈하지 않게(저희는 "알바"한다고 표현합니다) 코스를 잘 숙지하고 가셔야 될 거 같습니다 

북한산 9사단 백마유격장에서 젊은시절 정말 많이 굴렀습니다.

먼지도 많이 먹고...

전역하고는 가볼일이 없었는데....다시 한번 방문해 보고 싶군요. 

초짜라면 북한산 백운대 하나만 갔다오기에도 힘들수 있습니다. 

등산초보가 10시간 산행이라니요.. 너무 무리한 계획 같습니다. 

일단 시간과 가능여부를 떠나 아무리 쉬운코스라고 하지만 초자가 바로 산을 16km 다녀오시면 다음날 몸이 남아나지 않으실듯요.
절대 무리하지 마세요.

우선은 북학산 족두리봉-백운대-영봉을 거치는 북한산 종주와
사패산-도봉산-우이암으로 내려오는 사도 종주를 몇번 해보시고 도전해보시죠
불암산-수락산-의정부 쪽으로 하산하는 불수 종주도 재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