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다른 건 몰라도 하이브 내 레이블 경쟁이 치열하다는 건 알겠네요
하이브 레이블의 개념을 잘 이해 못했습니다
삼성그룹 내 삼성 전자 삼성 물산 삼성 카드 등등 다양한 분야에 회사를 차린 거구나 그냥 이렇게만 이해하고 말았습니다
대기업의 문어발 산업이라는 게 다 그렇죠 뭐 카카오나 lg나 등등
그런데 이 하이브는 자기업 대부분을 아이돌 엔터테이먼트로 채웠습니다 기존 기업을 인수하거나 따로 차렸죠(전 100%엔터인줄 알았는데 그 외에 다른 사업을 한다하네요)
아무튼 그런 하이브의 시스템에 대해 궁금했던 것은 레이블 별 가수 및 직원들이 다른 레이블 소속 사람들을 가족으로 생각할까 경쟁관계로 생각할까 였습니다
같은 건물을 써서 서로 얼굴을 볼 것이고(가수들은 모르겠지만) 때론 여기저기 손 필요할 땐 인력을 쉽게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
레이블 별 연간 계획을 세워 서로 겹치지 않게 컴백 준비를 하면서 1년을 꽉 채우기도 하죠(사실 이런 과정이 독점은 아닐까 생각들기도 했어요)
이러한 점들로 보면 하이브 내 레이블끼리 사이는 좋을 거 같으면서도....
일반 대기업의 문어발 사업들의 겹치지 않기 때문에 경쟁이 필요하지 않잖아요
삼성카드가 카카오카드와 경쟁하지 삼성전자와 다툴 필요 없이요
근데 하이브는 다 엔터산업이라는 경쟁 업체인데 실적이나 인지도 등이 수치로 나올테고 그 안에서 은근히 시기 질투 및 경쟁심을 느낄 수도 있겠다 생각도 듭니다
그냥 회사로 치면 영업팀이 인사팀과 실적 경쟁을 할필요는 없지만(업무가 다르니) 영업팀 내 1팀 2팀 3팀은 서로 견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아무튼 오늘 기자회견을 보니 가수들끼리는 모르겠지만 실무진들은 레이블 별로 경쟁이 심하다는 것은 알겠네요
덕분에 호기심 하나는 해결한 거 같습니다
글쓰기 |
그런데 처음 민희진이 하이브로 이적을 했을 때, 하이브에서 데뷔하는 팀들에 민희진이 프로듀싱했다고 살짝 살짝 언플할 때마다 부정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을 생각하면… 단순한 레이블 경쟁과는 또 다른 것이 있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