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다들 집전화 쓰십니까?

부모님 전화 수신용

일반전화로 하면 전화비가 싸다고 생각함, 정작 자신은 휴대폰으로 집으로 전화함.

생각해보니 없앤지 20년 정도 됐네요.

재난대비용으로 유선 연결 해놓았습니다. 안 쓸 수가 없겠더라구요.

KT전화 2**-***0 쭈욱 쓰다가

이번에 그냥 해지했습니당!

한 50년(제 나이는 아니라구욧)넘게 쓰던 번호인데

몇년전에 집 유선전화 반납했습니다.

가족모두 스마트폰을 쓰다보니 집전화 사요7ㅇ하는게 없어서

수십년 사용하던 유선전화 없애버린.... 

전 따로 나와 살면서부터는 아예 집전화를 설치한 적이 없습니다.

집전화는 본가에는 있는데 즈희집은 없어요. 저는 SK 브로드밴드(인터넷+TV+휴대폰)에 SKT 온가족 할인(부모님+와이프+저)이라서 SKT의 VIP이자 노예입니다...ㅎㅎㅎㅎㅎ

본가는 번호 바뀌는게 싫어서 KT(옛 한국통신) 유지하고 계시는데, 집안 어른들 돌아가시니 사실상 유선으로 전화가 오는 곳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조만간 집전화 없애자고 건의드릴라구요. 본가도 인터넷과 TV는 SK 브로드밴드거든요~

저희도 번호는 있는데, 전화가 없네요.

그런데 어떤 분이 아날로그 전화기를 저에게 당근에서 사가셨는데, 궁금해서 여쭤보니, 번호가 너무 좋아서 버릴 수가 없다고 계속 쓰신다고 하네요.  

원래 사용하던 이유가 급하게 집에 전화를 걸었는데 아이들이 안 받으면 불안해서 했던건데, 각자 핸드폰을 잘 쓰는 나이가 되니 필요가 없어지더군요. 결정적으로 수없이 걸려오던 스팸전화, 설문전화때문에 짜증이 나서 끊었습니다.

2003년에 독립한 이후 집전화를 개설한 적이 없습니다.

어차피 휴대폰으로도 연락이 잘 안와... 읍 ㅠ.ㅠ

위급한 문제 발생시에 위치추적이 용이해서 유선전화가 요긴합니다.

또한 혼자 있는 경우에 응급상황에서 핸드폰/스마트폰으로 전화통화조차 쉽지 않다는 걸 경험한 바 있습니다.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

올해초에 20여년 쓰던것을 해지하고 적립금인가를 돌려 받았습니다 ^^

울 집, 엄마네 집, 처가집...집 전화 다 없습니다....

없어요.

고장난지도 모르고 있었던 것을 알게되어 없애버렸습니다.

일반 전화 번호 아직 유지하고 있습니다.
500메가 인터넷, IPTV, 일반 전화 해서
한 달 33,000원 정도 나오네요.
일반 전화 못 없애는 분들 중 엘리베이터
비상 전화로 쓰기 때분에 계속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사용은 안하지만 결합상품 무료로 쓰고 있어요.
말씀하신대로 기본료 없애는 추세인지 지난번에 갱신할 때 기본료 부과상품으로 바꾸려고 하더다구요.

청소 귀찮아서 버림. 사용을 안하니
먼지가 쌓이더라고요. 저 역시 비상용으로 달았는데 스팸에 비상사태는 안일어나서…지저분하기만 하고 해서

해지요청 전화했더니, 기본료 무료로 해준다고 회선 유지만 해달라고 하길래, 그냥 두고는 있습니다.

유선전화 죄다 스팸성 전화 없앴는데 벨소리 소음에서도 해방되서 너무 좋습니다. 

인터넷 전화기 거의 무료라 설치하고 유지하지만, 음식 배달전화할때나 쓸뿐 별로 사용하진 않습니다.

집전화 안쓴지 10년 넘은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