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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CD]  아트록매거진/뮤지컬박스/음반 관련 서적 몇 권

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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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03 10:51:05

97년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만 해도 사실 저는 가요나 좀 듣고, 음악에 대해 관심도 많지 않고 잘 몰랐었습니다. 

 

그러다 대학교 1학년 때 알게 된 동기 녀석의 자취방에 놀러가면서 인생의 큰 변곡점을 맞이하게 되는데... 부산에서 올라온 그 친구의 집에 있던 LP판들과 오디오는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그 친구는 헤비메탈 > 데스메탈 쪽의 음악을 듣다 수년 전부터 시완 레코드에서 발매한 아트록/프로그레시브록에 한참 빠져있는 상태였는데 그 친구네서 시완레코드 LP판들을 들으면서 음악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 시기가 LP에서 CD로 이미 교체가 상당부분 진행되던 상태였기 때문에 저 역시 뒤늦게 CD수집부터 시작하게 되었었고, 홍대에서 중고 CD들을 뒤져가며 한 장씩 음반들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엔 인터넷을 통해 아트록/프로그 록 음반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유일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창구가 서적이었는데, 그 시기에 느즈막히 알게된 잡지가 '아트록매거진'이었습니다. 

 

시완레코드에서 직접 발행했던 잡지였고, 13호를 사게 되면서 아직 재고가 남아있던 과월호를 구하게 되었고 그 시기에 이미 구하기 어려워진 1호~6호는 시간이 훨씬 지나서 동네 레코드샵이 폐업을 하며 처분하던 걸 우연찮게 구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2호는 구하질 못했네요...) 

 

군대에 입대한 후에는 '뮤지컬 박스'라는 새로운 아트록 계간지가 창간되었는데, 이 잡지가 퀄리티가 어마무시했습니다. 정보량, 편집, 특집 아티스트의 A부터 Z까지 파헤치는 집요함 등등... 휴가때 사 와서 정신없이 밑줄 쳐 가며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 

 

 안타깝게도 이 잡지는 2000년도에 2호가 나온 후 3호가 나오진 못했고 간간히 계속 출간되던 아트록 매거진도 2000녀도에 16호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나오지 않았네요 

 

2000년도가 음반 상황이 급격히 바뀌게 된 계기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대부분의 정보를 인터넷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얻게 되었고 ... 여전히 음반들을 사 모으고 얼마 전부터는 LP를 수집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네요 

 

최근에 수집한 판들 정보를 좀 찾고자 책장 한켠에 꽂혀있던 잡지들을 오랜만에 꺼내보다가 급 생각이 나서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출간한지 오래되기도 했고 관리를 잘 못한 것도 있어서 서적들 상태가 다들 매우 안좋아서 좀 부끄럽네요.. 

 

최근에는 수집에 가이드가 되고자 세 권의 책을 구매하였는데, 

 

힙노시스의 앨범커버 스토리를 담은 바이닐.앨범.커버 아트와 

그야말로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앨범 1001과 

 

출간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되어 반가운 마음에 구매한 '프로그레시브 록 명반 가이드 북' 세 권입니다. 

 

여전히 인터넷에는 좋은 정보들이 차고 넘쳐나지만 물리적인 도서와 잡지들은 유용하게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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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RoadToYou
2020-02-03 02:18:42

 아트록은 16권까지 갖고있다 매번 분홍보자기에 싸여 베란다 수납장에 처박아두는게 안타까워 팔아서 음반샀네요^^ 그외 뮤지컬박스와 프로그레시브록 명반가이드북, 오브리파월은 저도 갖고 있네요. 안나프루나에서 wish you were here란 핑플 전기가 나온건 알고 계시죠?

WR
Coma
2020-02-03 02:28:53

수년 전에 아트록매거진 스캔본을 구해놓은 적이 있었는데 지금 그 파일이 어디에 있는지 도무지 찾을 수가 없네요. ㅠ.ㅜ 

외장하드 잘 뒤져보면 어딘가에 있을 거 같긴 한데... 찬찬히 다시 살펴봐야겠어요. 

 

그나저나 핑크 플로이드 전기가 있었군요... 어디 한 번 검색을... ^^;  

Mozart
2020-02-03 02:55:18

아트록 잡지는 합본이나 재편집해서 단행본으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WR
Coma
1
2020-02-03 03:02:52

디지털 서적으로 만들어서 앱스토어에서 판매해도 좋을 거 같은데... 여전히 찾는 사람들도 많고 좋은 정보들이 많이 있어서요 

삐뚤...
2020-02-03 04:03:24

저도 최근 알게 된 음악관련 그림책 하나 올려 놨습니다. ^^

WR
Coma
2020-02-03 04:09:31

방금 전에 읽었습니다. 세상은 참 넓네요 ^^ 나중에 시간 되면 아마존에서 앨범 커버 관련 책들을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Keef 와 Roger Dean 관련 책은 분명 있을 거 같아서 ^^

삐뚤...
2020-02-03 04:37:06

앨범 도록들도 파다보면 끝이 없더라고요... 

하지만 이쁘게 나온 하드커버들은 장식용으로도 좋습니다. 

스나이더
2020-02-03 04:11:09

아 이사하면서 아트록, 핫뮤직, 지구촌영상음악, 성음에서 나왔던 계간지등 

음악 잡지 모두 버린게 너무 후회 되더라구요.

WR
Coma
2020-02-03 04:36:03

잡지들은 아무래도 부피가 많이 나가다보니... 저는 작년에 이사하면서 KINO 잡지와 80년대 말 ~ 90년대 중반 모으던 NewType 잡지 다 갖다 버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아깝네요 ㅠ.ㅜ

타이썬
2020-02-03 04:21:32

 저도 아트록 저 잡자 소중이 잘 모았었는데 장가가면서 다 버려서 말이죠 ㅠㅜ

WR
Coma
2020-02-03 04:41:25

다른 잡지들은 정리하면서도 이건 처분 못하겠더라구요. 아직 필요한 정보들도 많이 있고... 

개인적으론 뮤지컬 박스가 다시 발간을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ㅜ.ㅡ 

오렌지G
2020-02-03 06:19:35

저도 몇권 가지고 있었던 잡지군요. 오래전에 버렸는데 아쉽습니다. ㅜㅜ

WR
Coma
2020-02-03 07:18:12

시완레코드에서 오래전 발매했던 앨범들도 재발매 해 주고 잡지 아카이브들도 정리하고 새로 잡지도 내 주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2020-02-03 07:35:43 (125.*.*.219)

전 천리안 아트락동호회와 신나라레코드에서 접했었죠. 

90년대 중후반에 구매한 CD들을 요즘도 가끔씩 꺼내봅니다.

WR
Coma
2020-02-03 08:47:33

오래 전부터 음악들을 접하셨네요. 아트록이 범주가 워낙 방대하긴 한데, 감수성 넘치는 곡들이 많아서 간간히 접하면 예전 생각들도 새록새록 나고 좋더라구요. ^^ 

 

fishe
2020-02-08 00:07:09

97학번 동기시네요 ^^ 올려주시는 음반에 많은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아트록매거진을 보니 완전 반갑네요 핫뮤직은 얼마전 그루버스에서 pdf 형식으로 제공했는데 그루버스가 없어지면서 해당 서비스도 사라졌네요 아트록매거진도 서비스 예정이라 기대했는데 기약없는 기다림이 되었습니다

WR
Coma
2020-02-08 09:13:39

와 반갑습니다. ^^ 동기시군요 비슷한 시간대에 비슷한 정서와 음악들을 들었다고 생각하니 참 신기하네요. 사실 제 주위엔 아트록 듣는 친구들이 없어서 혼자 음악들을 찾아듣고 동호회 활동을 하곤 했었는데 이곳 게시판을 알게 되면서 LP수집과 과거 음악감상에서 아쉬웠던 점들을 한풀이(?)하듯이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 좋은 분들과 좋은 음악을 많이 알게 되어 참 좋네요 ^^

atila
2020-02-29 18:02:06

 아트록 매거진 2호 사진이 없는게 살짝 아쉽습니다만 잘 보았습니다. 지금처럼 인터넷으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도 읽을만한 글은 별로 없는데 그 시대에 저런 정성스러운 잡지를 냈다는 건 대단한 것 같습니다. 

WR
Coma
2020-03-02 01:15:16

그렇찮아도 아트록매거진 스캔본 파일이 있었는데 찾질 못하다가 얼마전에 파일을 찾았습니다. ^^ 2호가 빈게 좀 아쉽긴 하지만 스캔본은 있으니까 이걸로 만족해야 할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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