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CD] 아트록매거진/뮤지컬박스/음반 관련 서적 몇 권
97년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만 해도 사실 저는 가요나 좀 듣고, 음악에 대해 관심도 많지 않고 잘 몰랐었습니다.
그러다 대학교 1학년 때 알게 된 동기 녀석의 자취방에 놀러가면서 인생의 큰 변곡점을 맞이하게 되는데... 부산에서 올라온 그 친구의 집에 있던 LP판들과 오디오는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그 친구는 헤비메탈 > 데스메탈 쪽의 음악을 듣다 수년 전부터 시완 레코드에서 발매한 아트록/프로그레시브록에 한참 빠져있는 상태였는데 그 친구네서 시완레코드 LP판들을 들으면서 음악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 시기가 LP에서 CD로 이미 교체가 상당부분 진행되던 상태였기 때문에 저 역시 뒤늦게 CD수집부터 시작하게 되었었고, 홍대에서 중고 CD들을 뒤져가며 한 장씩 음반들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엔 인터넷을 통해 아트록/프로그 록 음반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유일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창구가 서적이었는데, 그 시기에 느즈막히 알게된 잡지가 '아트록매거진'이었습니다.
시완레코드에서 직접 발행했던 잡지였고, 13호를 사게 되면서 아직 재고가 남아있던 과월호를 구하게 되었고 그 시기에 이미 구하기 어려워진 1호~6호는 시간이 훨씬 지나서 동네 레코드샵이 폐업을 하며 처분하던 걸 우연찮게 구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2호는 구하질 못했네요...)
군대에 입대한 후에는 '뮤지컬 박스'라는 새로운 아트록 계간지가 창간되었는데, 이 잡지가 퀄리티가 어마무시했습니다. 정보량, 편집, 특집 아티스트의 A부터 Z까지 파헤치는 집요함 등등... 휴가때 사 와서 정신없이 밑줄 쳐 가며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
안타깝게도 이 잡지는 2000년도에 2호가 나온 후 3호가 나오진 못했고 간간히 계속 출간되던 아트록 매거진도 2000녀도에 16호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나오지 않았네요
2000년도가 음반 상황이 급격히 바뀌게 된 계기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대부분의 정보를 인터넷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얻게 되었고 ... 여전히 음반들을 사 모으고 얼마 전부터는 LP를 수집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네요
최근에 수집한 판들 정보를 좀 찾고자 책장 한켠에 꽂혀있던 잡지들을 오랜만에 꺼내보다가 급 생각이 나서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출간한지 오래되기도 했고 관리를 잘 못한 것도 있어서 서적들 상태가 다들 매우 안좋아서 좀 부끄럽네요..
최근에는 수집에 가이드가 되고자 세 권의 책을 구매하였는데,
힙노시스의 앨범커버 스토리를 담은 바이닐.앨범.커버 아트와
그야말로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앨범 1001과
출간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되어 반가운 마음에 구매한 '프로그레시브 록 명반 가이드 북' 세 권입니다.
여전히 인터넷에는 좋은 정보들이 차고 넘쳐나지만 물리적인 도서와 잡지들은 유용하게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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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록은 16권까지 갖고있다 매번 분홍보자기에 싸여 베란다 수납장에 처박아두는게 안타까워 팔아서 음반샀네요^^ 그외 뮤지컬박스와 프로그레시브록 명반가이드북, 오브리파월은 저도 갖고 있네요. 안나프루나에서 wish you were here란 핑플 전기가 나온건 알고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