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처음으로 셀프정비소에서 엔진오일 교체해 봤습니다.
2018년식 가솔린엔진입니다.
엔진오일은 무료 쿠폰 있어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하고 이후로는 공임나라에서 교환했었습니다.
근데 몇 번을 이야기해도 자기 맘대로 오일을 넣어서 집에 와서 주사기로 매번 과 주입된 오일 뽑아내느라 고생을 좀 했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집에서 가까운 쪽 남양주 부근에 한 곳이 있어서 네이버에서 예약하고 오늘 다녀왔습니다.
외진 곳이긴 했는데 내부는 잘 정리되어 있었고 장비도 좋았습니다.
다른 간단한 정비는 혼자 집에서 하고 있어서 나름 자신 있었지만 엔진 오일교환은 처음이라
좀 긴장도 했는데 그동안 봤던 것을 생각하며 문제없이 잘 교환했습니다.
오일 빼보니 3.6리터 정도 나오네요. 잔유도 좀 제거하고 볼트에 동와셔 새로 교체해서 잘 체결했습니다. 르노가 정비하기 참 어렵네요. 오일필터 빼기도 간단하지 않고 공간이 협소해서 공구가 들어갈 공간이 잘 안 나와서 고생 조금 했습니다.
혼자서 끙끙대니까 결국 사장님이 처음 부분만 풀어주셔서 나머지는 제가 필터 돌려서 빼고 교환했습니다. ^^
1만 킬로가 좀 넘었는데 오일 빼보니 생각보다 검지 않아서 나름 잘 탔다고 생각했습니다.
거의 주말에 장거리 이용이 대부분이어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1시간 리프트 대여해서 작업하는 방식이라서 남는 시간에 하부 녹 제거 및 방청 작업을 했습니다. 붓으로 하부에 녹 생긴 곳에 잘 발라주었습니다.
하부를 좀 살펴봤는데 오일누유도 없고 전체적으로 양호하네요. 작업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휠도 살펴보니 브레이크 패드가 1/4 정도 남았네요. 부품 사다가 다음에 교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차에 오일 석션기도 사놨는데 다음에는 집에서 한번 교환해 보려고 합니다.
그냥 공임나라나 근처 센터 가서 교환하면 쉬운데 굳이 고생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한데 내가 직접 수리해 보면 내 차를 더 잘 알 수도 있고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요~^^
뭔가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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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프라모델들을 넘어서 어디까지 직접 하시려구요,
존경스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