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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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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부산여행] 부산여행은 여기서 부터 잡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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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9 16:25:41
P {:2}
[Canon] Canon Canon EOS-1D X (1/200)s iso400 F2.8


9시에 부산역 내려서 처음으로 찾아간곳이 국제시장 씨앗호떡입니다.

과연 식전 댓바람부터 줄서서 먹더군요.

개인적으로 기름기가 부대껴서 가족들 줄설동안

저는 그렇게 맛있다는 부산떡뽀끼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지난번 부산 왔을때 부산역 스토리웨이에서 운영하는 떡볶이가 참 맛있었거든요.

오뎅국물도 기가 막혔구요.


그렇다면 씨앗호떡 바로 옆자리니까 기본은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약간 있었구요.

부산 사람들이 서울떡볶이 맛없다는 소리에 호기심도 있었습니다.


일인분 달라고 하니까

엄청 많이 주네요? (아 부산인심 좋다~~)

돈은 사천원 거슬러주고요.

아줌마 일인분인데요?

아. 잘 못들었어예~

끝.


이게 끝입니다.

눈탱이 맞은거죠.

카메라들고 서울말쓰니 덤탱이씌운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심지어 더럽게 맛없었습니다.

아지매 그렇게 살지 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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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4-07-19 16:34:20

에고,, 날도 더운데 짜증 많이 나셨겠네요... 남은 구경은 잘 하고 오세요
저는 가족들이랑 7월31일~8월1일 1박2일로 갑니다 (운전하기 싫어서 KTX 타고 갑니다 ^^)

WR
2014-07-19 18:57:19

저도 애들이 너무 기차를 좋아해서 KTX타고 갔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1
2014-07-19 16:34:39

부산의 맛집은 인터넷에 없습니다?

WR
2014-07-19 18:58:11

부산사정을 잘 모르는 관광객은 갈데가 뻔하네요. ^^
다음에는 잘 찾아보겠습니다.

2014-07-19 16:39:13

만원내고 1인분 달랬더니 6천원어치 주면서 4천원 거슬러 준건가요?

WR
2014-07-19 18:59:56

일인분 주세요 했더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제 느낌에는 다분히 의도적이었어요.

2014-07-19 17:04:34

글쎄 저 씨앗 호떡을 줄서가며 먹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어쩌다 딱 하나 먹는 거 이상의 퀄리티는 없는데. 요즘은 체인점도 보이고..

아무튼 평일에도 씨앗 호떡은 최소 다섯 명은 줄서 있어요. 이것도 웃긴 것이 바로 앞 옆집은 줄 안서있고.

WR
2014-07-19 18:58:43

승기호떡이랑 무한도전호떡 두집이 잘되더라구요.

3
2014-07-19 17:10:29

부산 살고 있어요

원조는 이곳이 아니라 서면 롯데백화점 후문쪽에 있는 두개의 노점입니다.
그곳서 몇년간 줄서서 팔다가 어느날 남포동에 아줌마들이 덩달아 만들기 시작했는데
전국적인 홍보시기가 남포동이 대박났네요^^

저는 서면쪽이 훨씬 맛났습니다. 참고 하세요

WR
2014-07-19 19:00:35

호떡은 충분히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보다는 떡뽁이 아줌마 상술이 마음에 안들었던거죠.

2014-07-19 17:43:13

저는 자갈치시장에서 아주머니에게 저 가리비는 얼마에요 물어보고 돌아서서 가는데 뒷통수에 대고 씨발놈~ 하면서 욕 작렬하더군요

WR
2014-07-19 19:01:30

자갈치시장 생선구이 백반도 재작년에 다녀와보고 나서 다신 안가기로 했어요.

1
2014-07-19 17:44:10

더럽게 맛 있는 것 드시면 또 글 올려 주실거죠?
어디를 가도 이런 저런 일이 있는 것 아닌가요?

WR
2014-07-19 19:02:31

어디를 가도 저런 경우를 당한다면 기분이 좋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실수였다면 일인분을 다시 담아주는게 맞지 않을까요?
잘 못들었어요. 그이후의 응대는 없었습니다.

1
2014-07-19 18:56:00

부산의 맛집은 인터넷에 없습니다? 2

1
2014-07-19 18:58:16

개인적으로 가격도 좋고 맛도 있는 곳은 단연 부산대앞입니다. 엄청 붐빌때말고 한산한 평일 오전에 가시면 짱입니다.

그리고 영도쪽 바닷가에 바다장어 파는 곳들이 있는데 거긴 직접 잡아서 주니깐 꼭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맛대가리 없는 조개구이 해산물따위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WR
2014-07-19 19:03:57

2002년에 부산갔을때는 부산대 앞에서 술한잔 했는데
술값 안주값은 정말 싸더라구요.

2014-07-19 19:12:08

사실 떡볶이같은 분식도 저런 시장보다는 길가다 뜬금없이 지하철역 지하계단 바로앞에 있는 곳이 더 맛있는 미스터리한 동네가 부산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ㅡ,.ㅡㅋ.

시장 떡볶이를 비하하는게 아니라 진짜 맛있어요...

2014-07-19 19:23:54

정말 일과 이를 잘못 들었을 수도 있죠 사람많고 바쁜데요 맛없는거 장사 잘된데고 아무데나 대한다는 편견을 갖고 대하셨으니 많이 열받은거 같은데요.

2014-07-19 19:36:39

어묵만으로도 부산은 충분히 다시 가볼 가치가 있는 곳이네요,제겐.

부산어묵 택배로 시켜먹기도 하지만

현지에서 뜨거운 국물안에 적당히 불은 갖가지 어묵의 알흠다운 자태를 보며

그 어묵국물에 같이 몸을 불리며 적당히 간이 밴 따끈한 물떡을 함께 먹는 맛에 비할까요....여기는 낙원인가?

어묵의 성지, 부산이여..영원하라~~! ^ㅇ^

(맨날맨날 먹고싶당..ㅠ.ㅠ)

2014-07-19 19:40:50

진정하시고 다른데도 들려보세요. 저도 이번 휴가때 경남쪽을 돌았는데 통영 거제쪽은 식당들이 친절한곳이 없더라구요. 죄다 무뚝뚝... 반면에 부산은 다 괜찮았습니다. 식당들디 가격대비로 퀄리티가 다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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