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Bang&Olufsen Beoplay A8, A9.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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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2-06 08:46:32
AV 시스템을 방에다 설치했더니 거실에서 음악을 들을 수가 없어 조그만 컴포넌트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편의를 위해 network play가 가능한 모델들을 찾다보니 이 제품이 디자인을 포함해서 가장 좋은 소리를 들려주더군요. Harman & Kardon사의 Aura 입니다.
근데 역시 뱅앤올룹슨의 디자인의 힘이란.
와이프가 A8 보더니 깜빡 넘어가네요.
이번 출장비(+ 출장 때문에 걸린 비자금 -_-)와 오디오 사려고 모아논 돈 모두 합쳐서 A8으로 가자구요. 둘다 아이폰을 쓰고 있어서 Airplay가 가능하니 네트워크도 문제 없을것 같구요.
직장 후배 녀석에게 이 얘기를 해줬더니 A8의 경우 경품으로 풀린적이 있어서 중고나라 가면 미개봉 제품을 100만원 근처에서 살수 있다고 하더군요.
근데 보다보니 또 이번엔 A9이 눈에 걸리네요.... 미개봉 중고의 경우 200 초반에서 중반이면 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집 구할때 예쁘다고 맘에 들어했었는데 너무 높은 가격이라 그냥 넘어갔었어요.
지금 여기저기서 영혼까지 끌어모으면 어찌어찌 구입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일단 조만간 압구정 뱅앤올룹슨 매장가서 소리를 들어보고 결정하려 하는데 둘 다 가격이 만만찮은 제품들이라 엄청 고민되네요.
소리야 분명 A9이 좋을것 같구요.
써보신 분들 느낌은 어떠신지 한번 여쭙고 싶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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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공간 확보되어 있다면 그 시각적 아름다움에 있어 a9와 a8은 비교가 안된다고 봅니다만..